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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메모

[진성다이어리] 2011다이어리를 출시하다!! 현재 2010년 8월 여름의 한가운데서 내년도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빠른 기업들은 벌써부터 문의가 온다. 물론 우리나라의 대다수 기업들은 11월이 되서야 내년도 다이어리나 달력을 준비하는 회사들이 많지만, 한참때 몇번 디어본 (?) 기업들은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다. 다이어리회사들의 수는 우리 말고도 많이 있지만, 다이어리공장의 수는 한정이 되어 있고,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는 언제 품절이 될 지 모르고, 잘 못하면 약속된 납기일까지 미뤄진다고 다이어리회사의 한 창 바쁨을 이해 못해줄수도 없고 말이다.... 우리 진성다이어리도 몇 업체들은 솔직히 납기일을 못맞춘 적이 있다. 아무리 애를 써도 12월은 밤을 새서 작업해도 밀려드는 주문을 다 소화하기가 힘들더라.... 행복하기도 하고, 몸은 완전 나가자빠.. 더보기
10년째 써온 내 낡은 다이어리에 관한 소고 오랜 세월 다이어리를 서오면서 이런 저런 노하우를 알게 됐다. 내게 다이어리는 단순한 필기도구가 아니다. 시간의 흔적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그릏이다. 이젠 습관처럼 굳어진 다이어리 쓰기에 관한 이야기. 너무 무난해서 고루하기까지 한 이 검은색 가죽 다이어리와 인연을 맺게 된 건 순전히 가격 때문이었다. 무엇 때문에 이리 쌀까 싶어 다이어리 내지를 살펴보니 지나버린 연도가 선명히 찍혀 있었다. 이런 상품일수록 할인율은 파격적이게 마련. 지금 생각하면 그게 10만원잉 채 안되는 가격으로 몽블랑 가죽 다이어리를 구매하게 된 계기였다. 한 번쯤 잃어봄직하기도, 어디가 고장남직도 한데 어찌 된 일인지 10년째 이 다이어리와 나는 분신처럼 붙어 다니고 있다. 지금도 매월 새로운 한 달의 업무 일정표가 이 다이어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