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흑산도 홍어. 집에서 먹으니 참 맛나네. 집에서 오래간만에 먹은 별식 흑산도 홍어 평소 회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는데, 얼마전 큰집에서 홍어를 주셨습니다. 지인분이 귀하게 대접한다고 받았다는 오리지널 흑산대 홍어. 그맛에 우리집 어른들은 흥이 날데로 나셨고, 주구장창 잘도 드십니다. 예전 아르헨티나산이나 칠레산 홍어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이쁘게 집에서 먹기는 참 오랫만. 지인들과 약속이 있을때도 홍어삼합 먹자고 해도 그냥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으면서도 첨석 안하기가 좀 뭐해서 자리를 지켰던 적은 있었지요. 집에 온 홍어는 빛깔 자체가 참 다르더군요.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비쥬얼이 남다릅니다. 아직 삭혀지지 않아서 화한 맛은 덜하더군요. 붉은끼가 더 짙고요. 특수부위도 오도독 씹히면서 식감이 독특합니다. 전라도 분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