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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요리 이야기. 맛깔나게 입맛 다시는 버터 일본소설 유즈키아사코 요리 이야기 선물받은 책인데 근간 읽었네요. 이봄 출판사입니다. 양장식 소설은 또 오래간만입니다. 동화이야기속의 그 호랑이! 남자를 여럿 겨누었다고 .... 그리고 결혼을 한 지긋한 남자들을 여럿 호령했다해서 교도소에 가있는 사람과 그를 취재하는 여기자! 절대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이 여기자에게만은 허락합니다. 그리고 둘만의 맛에 대한 대화가 절묘하죠!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 아주 즐거운 일이라 합니다. 돌봐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지탱해 주는 것 이건 거의 모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 해주지 않나요~ 수도권의 남성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가지이 마나코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간지 기자 리카는 더 만만치 않아요! 남성을 휘감았던 큰 이유.. 더보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오마이북. 오마이뉴스 좋아. 장자크루소부터 칸트까지 오마이북 오마이뉴스 좋아 조국의 법고전 산책 장자크루소부터 칸트까지 조국 전 장관의 책입니다. 요 몇년간 많은 고초를 당한 분인데 그 사이 책도 내었고, 많은 이들이 이 책에서 색다른 지식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되어요. 물론 정치색이 있어서 이분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지식 내용 그대로를 보면 되는 것! 열다섯권의 고전과 그 사상가들을 만나는데 우선 고전이라 하면 조금 힘들어지고, 또 법고전이라 하면 더더욱 흥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읽기 쉽게 그리고 차근차근 우리 초보의 감성 그대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네! 저도 읽기전에 부담을 느낀것도 사실입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의미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하.. 더보기
숨은 말 찾기. 홍승은 집필 노동가. 말의 힘에 관한 에세이. 홍승은 집필 노동가 숨은 말 찾기 말의 힘에 관한 에세이. 스토리로 세상을 구하라.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했습니다. 읽은지는 조금 되었고요. 에세이집을 그리 많이 읽지는 않지만 암튼 말에 대해서 저도 반성할 것도 있고, 배워야 할것이 많기에 다른 책 구매하면서 같이 껴서 구입했습니다. 당신과 내 안에 숨은 '아직 하지 않은 말'을 찾아서 작가는 말에 굉장히 세심합니다. 즉 다른말로 섬세하기도 하고요. 또한 다른 말로 하면 예민하다고도 하겠죠. 젊은 작가님이신데 이 집필이라는것을 하면서 남들과 대화하면서 느낀것을 잔잔하게 펼쳐진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남의 속사정을 모른체 보편적 내 생각을 이야기 할때 혹여나 그가 상처받을 수 있는 것을 우리는 아는지 .... 모르는지 ..... 홍승은 글과 말을 다루는 .. 더보기
파친코. 이민진. 인플루엔셜. 근대 역사소설중 가장 재밌네요. 인플루엔셜. 근대 파친코 이민진 역사소설중 가장 재밌네요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책을 꼽으라면 파친코도 안빠질것입니다. 쓰여진지는 조금 되었지만 출판사를 찾느라고 늦게 출간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백만장자로 시작되는 책 2권도 바로 구입했죠! 책 표지 넘나 이쁩니다. 저 나비는 누굴 뜻하는건지 알듯도 하고요. 화려한 붉음과 푸름이 더더욱 우아하게 느껴지네요. 한국인의 이야기. 일본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 그리고 그 모진 세월을 이겨내는 이야기들 재일교포가 왜 생겼는지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여성의 몸은 함부로 대할수 있는 것이 아니죠! 사랑하는 줄 알고 허락했는데 부인이 있었어~ 이게 무슨 .... 그리고 목사에게 급하게 시집을 가고 일본으로 출발합.. 더보기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쉬나드. 경영백서. 철학 추천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 이본쉬나드 경영백서 철학 추천 파타고니아를 그냥 의류회사 등산이나 패션의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등산을 할때 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쇠를 깎아서 고리를 만드는 ..... 그런것 부터 누군가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북작가님의 추천이었고요. 그저 그렇게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의류. 그리고 친환경적인 생각들. 지구를 생각하면서 사업도 재밌게 하는 것. 그저 기업홍보차원이 아니라 저처럼 작은 사람이더라도 느껴짐이 많은 그런 책이었답니다. 파타고니아를 이끌어 온 8가지 경영철학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마당 낡은 헛간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 아웃도어 기업이 되기까지 .... 절제. 품질. 단순함과 같은 단어에 답이 있다고 생.. 더보기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유기성 목사님 규장. 겨울독서추천.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 유기성 목사님 규장 겨울독서추천 목사님의 설교는 주일날 마다 듣는데 직접 책을 구입해서 읽기는 처음입니다. 본교회가 있지만 저에게 영향력을 주는 분의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서 한동안 선한목자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이번 책은 시편강해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친밀히 경험하는 시편여정. 시편 23편을 강해하시면서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되심을 분명히 깨달으셨다고 ... 양이 목자를 따르듯 믿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고 싶지만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죠. 그동안 진정 양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일 동행일기를 쓰는것도 중요하고요. 제가 DTS훈련을 받을때나 묵상일기를 썼지 지금도 일기를 쓴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듭니다. 목사님은 현..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벼움과 무거움. 대체 이간 행실과 애정의 관계는 어떤 무게가 있을까. 제목만 보아도 읽긴 읽어야 할 테인데 뭔가 되게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읽어야지요. 민음사책을 모두 독파하기로 했으니깐 ~ 세계문학전집은 모두 읽어볼만 합니다. 우리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제목만 보아도 유명한 책들이 수두룩 한것에서 시작했는데. 이걸 또 읽다보니 그 무게감과 생각하게 하는 정도가 요즘 책하고는 또 다른 마력이 있더라고요. 20세기의 걸작 맞습니다. 작가는 아직도 현존해 계시는 것 같고요.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 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 보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삶과 사랑이야기.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의 이야기입니다. 체코와 .. 더보기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센시오 출판사. 센시오 출판사의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페이스북에서 계속 홍보를 하길래 이 AI가 참 홍보 잘하는구나 내가 부자서재에 관심이 많고 심리학도 한번 파헤쳐 보고 싶은 것을 어찌 알지? 그래서 그 마케팅에 바로 현혹되어서 구입한 책. 책 표지도 참 멋있어 보였는데 받고 보니 그냥 밋밋한거였네 그래도 내용이 좋으면 되니깐 .... 정인호 님의 책입니다. 부자들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고 말한답니다. 이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환율과 금리를 공부하기 이전에 인간의 다양한 행동심리를 연구해야 하고요.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기! 세계적인 인물들을 간접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선사합니다. 그들의 심리를 들여다봄으로써 사고방식과 행동 원칙을 이해하는데 한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