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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참성단에서 함허동천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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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에서 함허동천으로 하산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참성단의 모습입니다. 소사나무가 근사하죠. 

전형적인 관목 모습이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돌단위에 단독으로 서 있기 때문에 한층 돋보이는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사나무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9월 16일에 천연기념물 5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높이가 약 4.8m, 뿌리 부근 둘레가 약 2.74m이며, 수령은 150년쯤으로 추정됩니다. 

참성단의 소사나무가 멋있죠. 

 

지금은 코로나와 상관없이 안전문제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아래 둥근 부분의 지름은 8.7m이며, 상단 네모의 1변의 길이는 6.6m의 정방형 단입니다. 상방하원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는 둥근 것은 천원지방의 사상인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생각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의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매년 10월3일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 성화가 칠선녀에 의해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립니다.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단군로와 계단로가 있지요. 

저는 주차를 함허동천에 했기 때문에 원점회귀 할수밖에 없습니다. 

 

계단로쪽은 뷰가 그리 탁월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몇년전에 올라왔는데 겨울에 와서 그런지 그리 멋진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단군로쪽의 뷰. 

그나마 석모도쪽의 모습이 보이고요. 

이쪽 풍경이 더욱 무척이나 좋습니다요. 

 

더 진입하면 아예 이쪽으로 하산할 것 같아서 다시 정상쪽으로 이동합니다. 

 

기와 풍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기가 나오는 곳이 십여군데있는데 그 중에서도 민족의 성지 강화도 마니산을 한국의 대표적인 제1의 생기처로 꼽고 있으며 이런 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활력이 생기고 건강해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부터 수도하는 분들은 기가 좋은 산과 들을 찾아 다니면서 심신을 수련하였고 이와 같은 곳을 최적의 장소로 삼아왔습니다. 전국 제1의 생기처에서 기를 마음껏 체험하고 온 셈이죠. 

 

정상은 헬기장이고요. 

영종도쪽을 바라보면서 휴식하고 있는 젊은 분들입니다. 

뷰가 너무 좋아요. 

고양이도 먹을 것을 달라고 졸라대고 있네요. 요즘 많은 산에서 산고양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시 함허동천으로 내려갑니다. 

뷰가 탁월해서 무척 좋아요. 

봉긋봉긋 솟아난 김포와 강화도쪽의 풍경들. 

 

 

능선이 암벽으로 되어 있는데 난간이 있어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올때도 환상이었는데 가는길도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이런 환상의 난간길을 거닐때의 기분이 얼마나 좋았게요~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으면 더욱 좋습니다.

조금 가파르게 발을 내딛어야 할때도 물론 있지요. 

 

등산로아닌 곳으로 가면 안되니깐 위험하구요. 

특히나 바다쪽도 내륙쪽도 난간을 넘으면 무조건 천길낭떠러지입니다. 

 

 

암릉미가 넘치는 곳으로 내려와서 살짝 다시 위로 올라가야 해요. 

앞에 칠선녀계단이 보이네요. 

 

암층미 풍부한 곳으로 진입. 

강화도에도 이렇게 바위가 멋진 코스가 있습니다. 

 

칠선녀계단을 지나서 바라본 뒤쪽.

제가 다녀왔던 참성단의 모습. 

뒤로는 석모도쪽의 뷰입니다. 

 

 

이런 풍경 무척 좋아요. 

조금 더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더욱 깨끗하게 보였겠죠~ 

 

이제 암릉능선구간이 끝나갑니다. 

살짝은 힘들어도 경치가 너무 좋아서 기분좋게 갈 수 있답니다. 

마니산에서 최고의 코스는 바로 이쪽. 

 

정수사쪽에서 올라와도 이런 좋은 뷰를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연신 사진촬영하느라고 바쁘더군요. 

서울근교에서 이런 멋진 산이 있다는것도 축복이에요. 

 

 

정수사쪽에서 올라오는 코스. 

이곳은 바위가 험해서 아마 안쪽으로 돌아서 와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더욱 근사하게 내륙을 조망할 수 있지요. 

이제 숲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저는 계곡길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능선로로 내려갈 거에요. 

 

능선로는 간간히 조망이 보입니다. 

참고로 계곡길로 올때는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 

 

 

계속 내려가니깐 시설물이 나왔고요. 

이제 거의 다 내려왔구나 싶었죠. 

 

 

조금 더 내려오면 야영장의 시설물이 보이고요. 

이곳 야영장이 굉장히 넓고 시설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쁜 교회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안전하게 하산을 했답니다. 

주차장은 꽤 크고 요금이 없는데 대신에 산에 올라올때 매표소에서 입장요금을 내야 합니다. 

성인기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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