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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왕산 등산코스. 수성동계곡. 자락길 밑의 숲길 산책. 트레킹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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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등산코스. 수성동 계곡

자락길 밑 숲길 산책 트레킹


 

데크계단이 보이는 곳은 숲길입니다. 정식명칭이죠. 

윤동주문학관쪽에서 쭈욱 걸어오고 있어요. 

 

밑에는 청운동쪽입니다. 

계속 걸어가다보면 서촌방면입니다. 

수성동계곡쪽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인왕산자락에서는 문학동네라 불릴만큼 유명한 분들의 거처였던 곳이 많습니다. 

그림으로는 겸재 정선. 문학으로는 역시 윤동주. 그리고 평민시인 천수경. 

천수경은 송석원이라는 집을 짓고 시사를 열었습니다. 중인의 시사였지만 높은 문학수준으로 조선시대 예술의 꽃이라 불리며 위항문학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곳곳에 쉴만한 곳이 있고, 나무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 곳이 많아요. 

소나무와 잣나무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고요. 

이런 울창한 숲이 서울의 중심에 있습니다. 

 

 

인왕산의 위쪽으로는 돌산이라 하지만 밑은 이렇게 울창한 숲이 있다는 것. 

 

 

걷기도 참 좋습니다. 

살짝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심하지 않아서 건강챙기기에 딱 좋은 코스죠. 

 

위로는 자락길이 있는데, 찻길 옆의 평평한 구간이라서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좋습니다. 

 

 

제가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봐도 참 울창하고 길도 쾌적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한적한 길입니다. 

 

조금 걷다보니 운동시설물이 나왔고요. 

 

메마른 돌산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생태계의 생물들이 다양하지는 않아도 이곳의 사계절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봄이면 치마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돌바람에 벚꽃비가 화사하게 내리고요, 여름에는 초록 무성한 수성동계곡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가을은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 나무의 계절이고요. 다섯 개의 손가락 모양 잎을 가진 일반적인 단풍나무와는 달리 복자기 나무는 잎이 세 장 뿐이지만 가을이 되면 눈부시게 물들어 온 산을 환하게 밝힙니다. 겨울날, 인왕산의 눈 내린 아침 풍경은 겸재의 그림을 그대로 담았다고 합니다. 

 

 

계속 이동. 

곳곳에 편리하게 데크계단이나 조그마한 다리를 설치해 주어서 얼마나 편한지요. 

요즘 데크계단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한것. 

주로 둘레길에 많지요~ 

 

 

멋진 소나무도 감상할 수 있고요. 

 

 

옥인동의 생물서식공간도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내리막으로 계단을 이용해볼게요. 

 

청운공원쪽에서 1km를 이동했습니다. 

이곳이 숲길임을 알 수 있지요. 

 

 

자락길전망대에 올라가도 좋지만 저곳은 많이 가봐서 계속 사직동방면으로 이동합니다. 

지금이 딱 중간정도의 위치입니다. 

 

내려가면 해맞이동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겨울과 달리 빽뺵해서 서울시내 빌딩숲도 간간히만 보이고 있어요. 

 

 

수목원약수터가 있는 이곳은 해맞이동산. 

바로 밑에는 서촌이라 불리는 옥인동마을이 있겠죠. 

 

 

옆에는 쾌적한 길이 있는 이곳은 약수터도 있는데 부적합판정을 얼마전에 받아서 음용으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많은 분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줄 수 있었던것 같아요.

 

해맞이동산은 인왕산에서 가장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인왕산은 서쪽에 해당하는데 서쪽의 색은 흰색, 상징동물은 호랑이 입니다. 

 

시인 이상과 하가 구본웅의 우정에 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고요. 

 

 

남산이 보이는 곳에서 한컷. 

 

황소 화가 이중섭씨에 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소를 즐겨 그려서 황소화가라고 불립니다. 

 

 

이제 밑으로 내려가면 수성동계곡입니다. 

 

 

청계천의 발원지. 가재, 개구리, 버들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서울한복판이구요 ^^ 

 

 

조금 내려가서 전망쉼터를 이용해볼게요. 

이곳은 교통약자 장애인분들도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고개를 들어서 인왕산의 모습을 보고는 다시 계속 이동합니다. 

정비를 마친 계곡은 예전 아파트의 모습도 없어져서 더욱 쾌적합니다. 

 

 

사직공원 황학정방면으로 이동. 

이곳은 종로 건강산책길이기도 하지요 ^^ 

 

무척이나 풍성한곳. 

돌산의 아래에는 풍성함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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