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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등산코스. 포대능선과 Y계곡. 자운봉과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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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과 Y계곡

도봉산 등산코스

자운봉과 신선대


 

사패산에서부터 걸어와서 사패능선을 지났습니다. 

지금 산불감시초소부터는 포대능선이지요.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할 길이 환상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봄빛을 맞으면서 걸어가 볼까요? 

 

포대능선을 걷는 즐거움.

이제 암릉구간입니다. 

새잎이 돋아나고 있었던 얼마전의 도봉산자락 그 유명한 포대능선.

저는 처음 걸어보았지요.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입니다. 

능선길이는 약 1.4km이며, 북쪽 사패산방향으로 원도봉계곡, 회룡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으로 산행이 가능합니다. 

남쪽 도봉산 방향으로 도봉계곡, 오봉능선으로 산행이 가능하며, 우이암을 경유하여 우이동계곡 등으로 산행할 수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주탐방로입니다. 

 

 

암릉구간에서 바라봤던 제가 지나온 산불감시초소. 

온 사방이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이런 능선을 걸을려고 등산하는것이거든요. 

정상부위에서의 능선. 

말로 다할수 없이 좋습니다. 

 

 

길로만 가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코스. 

신선대까지 그리 멀지 않습니다. 

꼭 등산화 착용은 필수에요. 

 

 

난간을 붙잡고 바위를 올라가야 하는 코스가 많으니깐요. 

접지력이 좋은 신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알게 됩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던 공간.

은근히 신발이 불편해서 발이 아파오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이 발볼이 넓어서 유럽형 신발에는 잘 안맞나 봐요. 

 

 

아예 신발을 벗고서는 편안하게 휴식하고 있습니다 ^^ 

가장 중요한 등산화! 

이제는 겉모습만 보고 구입하면 안되겠어요. 

 

 

그렇게 쉬고는 계속 이동합니다. 

살짝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계단. 

 

중간에 이 계단을 오를때 무척이나 힘들었네요. 

경사가 없는 능선길을 기대했지만 그럴수만은 없는것이 이곳 도봉산입니다. 

 

 

제가 지나왔던 포대능선.

이제 우회 탐방로 안내표시가 나왔네요. 

 

 

Y계곡에 근접했나봅니다. 

급경사의 험준한 암벽지역입니다. 

그래도 저는 우회하지 않고 바로 돌계단으로 올라서죠. 

 

 

포대정상으로 가는 마지막계단

꾸불꾸불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올라갑니다. 

 

 

지나왔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요. 

 

 

이런 계단을 모두 올라왔어요.

장하다! 

 

 

포대정상에서 보면 자운봉이 멋지게 가까이 보입니다. 

전망대도 올라서야 겠죠. 

지금까지 올때마다 전망대는 닫혀 있었거든요. 

 

 

이때는 왠일인지 전망대를 개방해 놓았더라구요. 

저는 사패산에서 3.4km를 능선을 타고 걸어왔습니다. 

 

 

포대정상의 전망대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시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탁 트여서 사패산방면도 잘 보이고 있고요. 

 

 

도봉산의 정상 자운봉도 그림처럼 앞에 우뚝 서있습니다.

밑의 도로쪽에서 바라봐도 이 바위의 모습들은 정말 그림같죠. 

 

 

다락능선방면에서 올라오는 곳. 

저 멀리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도봉산역에서 올라올때는 다락능선으로 올라오면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서울북쪽과 의정부를 조망할 수 있는 곳. 

 

 

마지막으로 자운봉을 바라보고 이제 밑으로 내려갑니다. 

공포의 Y계곡 가야해요 ^^ 

 

 

군사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다시 한번 우회로로 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Y계곡을 지나가지요. 

 

 

제가 서있는 포대정상쪽에서 신선대쪽으로 가는것은 주말에는 이쪽 방향으로만 갈 수 있습니다. 

공휴일과 주말에는 반대편에서는 우회로로 돌아가야 해요. 

 

 

Y계곡에 도착! 

 

 

밑을 쳐다보면 급하게 하강했다가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상 가운데에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약 200m밖에 안되는 짧은 코스가 짜릿한 액티비티코스라고 할 수 있지요. 

 

 

도봉산 Y계곡

동영상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수 있으실 듯 해요. 

 

저는 조금 더 쉬었다가 가려고 합니다. 

의정부 안골계곡에서부터 왔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수락산방향으로 앉아서 쉬어갑니다. 

이쁜 제 등산화를 바라보면서 흐뭇해 하구요 ^^ 

 

스텐리보온병도 구입을 참 잘한것 같습니다. 

대만족이에요 ^^ 

 

이제 Y계곡 우회로와 신선대의 모습을 다음포스팅에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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