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에서 단풍놀이. 럭셔리해.

서울에서 가장 럭셔리한 단풍놀이 

서울신라호텔 야외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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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브러리를 찾아 신라호텔에 또 왔습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빈틈을 이용해 영빈관 뒷쪽 언덕을 찾았죠. 

항상 신라호텔에 올때마다 이곳을 산책한답니다. 

 

지금 이곳을 산책하면 단풍을 제대로 만날수 있을까? 

왠걸 의외로 단풍의 절정이었어요. 

저는 잎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나뭇잎이 떨어진 사이로는 영빈관옆의 암벽도 보이고요. 

남산 자락인 이곳은 작은 언덕이지만 곳곳에 감상하기 좋은 조형물이 많이 있답니다. 

 

 

팔각정뒤의 잔디도 베이지색으로 바뀌었고요. 

은행나무는 보기 좋은 옐로우빛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늘을 향해서 활을 쏘는 조형물도 그대로 있고, 나뭇잎의 색이 바뀌어서 더욱 멋들어지는듯 하네요. 

형형색색 오색찬란한 신라호텔의 정원을 이제 깊숙히 들어가볼까요! 

 

 

바로 옆에는 도성길이 있는데 이 길과 호텔의 길은 나뉘어 집니다. 

담장이 설치되어 있고요. 

 

호텔로 진입해야 조각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길쪽에 빨간 단풍이 멋들어지게 들어서 있어서 감상하기 참 좋았답니다. 

 

 

가까이서 보건, 멀리서 보건 더욱 멋졌답니다. 

성곽길로 걸어보기도 싶고요. 

하지만 낙엽을 밟는 느낌은 이곳 안쪽이 더 좋습니다. 

 

 

SCULPTURE GARDEN 

 

휴식공간인 야외 조각 공원! 

현위치와 작가들의 이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단풍아래에 각각의 조형물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그런데 신라호텔에 왔는데 이 곳 조각공원을 찾지 않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숙박할때나 그냥 식사만 하러 왔을때 또는 페스트리부티크만 찾을때도 저는 무조건 이곳 공원을 찾습니다. 

 

걸을때 무척 좋거든요. 

 

 

왠지 조형물들도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신라호텔안에 있으니깐요. 

 

 

나무들의 색이 이렇게나 좋습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형형색색 너무 좋습니다. 

마침 오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서 하늘이 탁했었는데 오후에 저희가 거닐때는 너무나 아름다왔지요. 

 

하늘이 탁 트이기 시작했어요. 

 

 

언덕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길에 나뭇잎들이 떨어져 있어서 운치를 더해주었구요. 

 

이런 느낌 바로 신라호텔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산들보다 잎의 생기가 더 있는것은 가을가뭄에도 물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더욱 이쁜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게 말이죠.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회장님의 동상이 나왔네요. 

조금만 올라가면 이 동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얼마전 이건희 회장님도 돌아가셨는데, 자식이 운명을 달리했으니 슬프시겠어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단풍도 무척 아름다왔고요. 

역시 우리나라최고의 기업을 일구어내신 분의 동상부근은 우아했습니다. 

 

 

계속 걷습니다. 

밑에쪽은 정비로 인해서 지금은 단기간 걸을수는 없더라구요. 

윗쪽만 걸을수 있었습니다. 

 

서울 호텔 안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너무 감사한 것! 

 

 

색감이 너무 좋은 길입니다. 

안쪽으로 걸으면 걸을수록 더욱 뚜렷한 단풍색이 나타나고요. 

이게 생각지도 않게 왠 횡제입니까! 

다른곳 산에서 보았던 것보다 더욱 아름답게 단풍을 볼 수 있었지요. 

 

저는 올 가을 이곳에서 가장 황홀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흙길이라서 더욱 좋았어요. 

일부러 낙엽을 쓸어놓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밟으라고. 밟으면서 힐링하라고. 

 

그리고 어느 곳곳을 둘러보아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오색 단풍만 보였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도 너무 근사한 것. 

아 .... 어른들이 왜 단풍구경 가는지 다시한번 잘 느꼈습니다. 

어떻게 관리를 했는데 다른 곳보다 생기있는 나뭇잎이 될 수 있는 거죠!! 

 

 

조깅코스라고 안내를 해주었는데요. 

러닝코스라고 안써놓은게 조금 신기했네요 ㅎㅎ 

 

 

이곳에서 다시 밑으로 가지 않고 돌아갑니다. 

이곳 주변의 나무들이 가장 이뻤던듯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신라호텔 조각공원의 단풍느낌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빨간색이 더욱 황홀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색찬란하고 형광빛까지 띄는 단풍들! 

계속 설레이는 마음으로 걸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색이 주루룩 쏟아지고 있어요. 

붉은빛과 형광빛 그리고 옐로우빛까지 .... 

 

 

이제 영빈관 뒤쪽 잔디밭쪽으로 내려옵니다. 

신라호텔의 본건물도 살짝 보였고요. 

 

 

영빈관 뒷편의 모습. 

마침 예식이 끝나서 마음껏 이곳을 거닐수 있었지요. 

 

가족중 누군가가 결혼한다면 이곳에서 결혼을 시키겠다는 다짐! 

 

넘나 멋진 단풍산책이었습니다. 

 

신라호텔 가실일 있으시면 이곳에서 꼭 단풍을 느껴보세요. 

거의 저희가 전세낸 느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