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진 냉메밀 국수 돈까스 맛집. 웨이팅 길어. 르미에르 종로타운

 

광화문 돈가스 맛집 웨이팅

미진 냉메밀 국수

길어 르미에르종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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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맛집이 많은 서울시내 광화문 

그 와중에 그 수많은 가게중 종로대로 초입에 미진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이날 주말이라서 제가 웨이팅줄을 간만에 30분정도 서 있으면서 기다렸네요. 

서울미래유산으로 통하는 집. 

예전에도 이 자리였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자리가 옮긴 것인지 아니면 제가 다른 가게를 찾는 것인지 ..... 

 

 

기다려서 들어왔는데 이곳 풍경은 이렇습니다. 

그냥 줄 서 있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지요~ 

하지만 안그렇습니다. 

밖에는 엄청 줄을 서 있다니깐요~ 

꽤 한산해 보이는 듯 깨끗하지만 빈 자리가 없쟎아요. 

 

 

그렇게 깔끔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흰색 인테리어 그리고 친절하신 직원아주머니들. 

 

 

우리는 차가운 메밀먹으러 왔어요. 

이때만 해도 살짝 더웠거든요.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얼죽아까지는 아니더라도요. 

냉메밀시키면 두그릇나와요. 

한접시에 뭉탱 두개. 

메밀 색상 참 오묘하죠~ 

1954년에 시작되었다고 물티슈가 친절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두명이 먹어도 충분한 맛과 양. 

여자분들은 많이 먹지 못하니깐요. 

제가 조금 도와주도록 할게요. 

그렇게 하도록 해요 ^^ 

 

실은 저 혼자서도 2인분은 너끈하거든요. 

 

 

기본메뉴에는 메밀이 냉을 비롯해 따뜻한 것. 

막국수 보쌈 수제돈까스 돌냄비우동이 있습니다. 

여름별미는 콩국수

추가메뉴로는 전병과 해물전 김치전 보쌈등이 있고요. 

 

왕만두와 만두국 등이 있습니다. 

 

 

이 차갑게 먹을 수 있는 무우썰어논듯한 이것이 맛의 비밀이라고 마눌이 이야기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을 못믿으면 누굴 믿겠어요 ㅎㅎ 

 

암튼 사람 사는 세상은 모두 같은가 봅니다. 

열심히 먹고 또 열심히 살아가야죠. 

 

 

광화문 미진 냉메밀

왠지 맛있다고 하니깐 ...... 그러니깐 이거 뭐 단무지 마저도 맛나보여요. 

겨울에도 시원한 것 찾는 요즘 세상. 

 

속터질대는 술보다는 냉메밀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