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은희네 해장국 일산 본점. 맛집은 역시 인기 만발~

맛집은 일산 본점

제주 은희네 해장국

역시 인기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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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해장국집이 맛있는곳 참 많아요. 

시내에도 있고 바닷가에도 있고요. 내장탕 해장국 등등 

 

육지에서도 제주스러운 해장국을 맛 볼 수 있는데요. 

체인점으로 엄청 많더라구요. 

 

 

마눌이 일산에도 있다고 해서 벼르고 벼른 끝에 가보았죠. 

자동차가 있으면 좋습니다. 

일산수산물시장 4거리 식사동쪽에 위치해 있고요. 

 

이곳이 본점이라고 하네요. 

7시부터 7시까지 영업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오후 4시부터는 포장만 한다고 해요. 

즉 저녁에 약주드시러 오는 것은 불가할 듯 ㅎㅎ 

그만큼 해장국 딱 그것에만 집중한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과연 어떤 맛이길래 은희네 이 집이 이토록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일까. 

궁금하면 직접 가보는 것이 산책 

테이블수도 많고 엄청 넓더라구요. 

벽면에 제주도 지도와 함께 해장국사진도 눈에 들어오는데 일단 다른 집에 비해서 깔끔함이 돋보입니다. 

 

 

지붕 가운데 목조 인테리어와 조명도 참 좋네요. 

식사시간이 아닌데 사람도 많아요. 

이런 분위기 참 좋습니다. 

 

 

드디어 나온 해장국. 

한그릇의 행복인 것이죠! 

 

기분 좋아지는 것. 

 

위에 파가 엄청 많이 올라가져 있고요.

양도 풍성합니다. 

내용물도 엄청 실할듯 해요. 

 

 

밥도 하얀밥이 아닌 잡곡밥. 

이거 여자분들은 혼자 다 못 드십니다. 

고추와 함께 장까지. 

다른곳하고 다르구나 당연히 느껴집니다. 

 

 

고기도 콩나물도 그리고 각종 내장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 저는 매운것을 잘 못먹기 때문에 살짝 매웠네요. 

하지만 대박 맛난것은 당연해요. 

 

예전에는 뼈다귀해장국을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발라먹는 것이 귀챦아서 이런 해장국을 엄청 사랑합니다. 

역시나 사람은 먹어줘야 해요. 

맛난것을 

 

우리나라사람들은 국물을 참 좋아합니다. 

저도 30대까지는 그리 국물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엄청 사랑하네요. 

많이 먹으면 안 좋겠지만 하지만 시원하고 걸쭉한 국물을 사랑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우리나라분들의 습성! 

 

이렇게 또 맛난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