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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등산코스. 송추계곡출발. 여성봉 오봉까지의 여정. 서울등산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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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하려 또 올랐지요.

가을의 초! 

여름의 늦을시기 

송추계곡의 송추마을입니다.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요. 

 

 

이쁜꽃이 초입부터 반기고 있네요. 

이 부근에는 주차할땅이 몇곳 있으니깐 일찍 오셔서 손쉽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놀고 있는 땅이 곳곳에 있다고 할까요? 

도로에 주차하지 마시고요. 

땅으로 들어가서 주차하셔요~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쭈욱 올라갑니다

참고로 네비게이션에 오봉탐방지원센터라고 검색하면 이곳까지 친절히 안내를 해줍니다. 

 

 

초입은 동그런 돌들이 함께 하지요. 

정비가 무척이나 잘 되어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참 많이도 오고 있는 도봉산! 

 

 

어떤 여자분이 직원의 도움으로 내려가고 있네요. 

산에서는 항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즘 드라마 '지리산'에서도 직원분들의 수고를 아실수 있쟈나요. 

 

 

돌계단을 오르고 조금 있다가 조망이 트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들. 

멋지게 드러나네요. 

 

 

이런 모습 보려고 산에 오르는거 맞죠! 

서울근교에 이렇게나 멋진 국립공원이 있다니 말이에요~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가시거리는 너무나 멋진 날이었지요. 

이제 바위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저 멀리 사패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내려올때는 사패능선으로 해서 송추로 다시 원점회귀할 것입니다.

즉 한바퀴를 도는 거지요. 

 

 

오른쪽으로는 북한산의 모습도 잘 보이고 있고요. 

역시 국립공원의 위엄은 다릅니다. 

 

 

첫번째 목표인 여성봉이 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어요~ 

 

 

여성봉이 400m남았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되지요.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호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는 도봉산에서는 필수입니다. 

힘을 내고 올라가 봅니다. 

 

 

조금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이런 뷰~ 

이제 단풍이 들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서고 보는 고양과 양주쪽의 모습. 

산세들이 참 멋지게 늘어서 있죠. 

도봉산보다는 낮은 산들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사패능선

그림 같습니다. 

 

 

마지막 코스보고는 힘을 내고 이제 여성봉에 거의 다 와갑니다.

여성봉은 여성의 신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여성봉 도착!! 

 

 

도봉산 여성봉 전망터로 이동하는 길

꼭 바위 뒤편으로 가야지 멋진 조망터가 나옵니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말이에요~ 

 

 

 

그리고 저는 위쪽으로 올라와 봤네요. 

뒤로는 우리가 가야할 오봉의 모습이 그림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서있던 곳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그리고 숨은벽 능선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건 예술이에요~ 

 

 

여성봉에서도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탁월한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섯개의 마시멜로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요. 

이곳에서 오봉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숲길 능선을 따라서 쭈욱 이동! 

 

 

마지막 계단 구간이 나오는데 이 구간만 올라서면 오봉입니다. 

 

 

다섯개의 바위가 오른쪽으로 보이네요. 

조망터도 한군데 있고요. 

 

 

북한산국립공원의 화강암은 쥐라기에 형성된 것으로, 땅속 깊은 곳에 있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를 지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서울 주변의 화강암 산지는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형성되어 이 산지를 '서울 화강암'이라고도 부릅니다.

오봉은 여성봉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 송추지역을 대표하는 봉우리 중 하나로, 오봉에서는 산꼭대기의 둥근돌, 지형학 용어로는 토르로 불리는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토르의 생성은 처음에는 한 덩어리이던 화강암이 냉각.팽창하면서 표면에 절리가 생기고 직각을 이루며 교차하는 수평절리와 수직절리에 의해 여러 조각으로 나뉩니다. 나뉜 이 암석 조각들은 풍화되면서 둥글둥글하게 되고, 조각이 풍화.침식될 때 생긴 주변의 흙이 지하수나 비에 씻겨 내려가면 둥근 핵석만 높은 곳에 남게 되는데, 이것이 토르입니다. 

오봉을 구성하는 거대한 바위들이 흐르는 세월에 둥근 바위가 되어 산꼭대기에 균형을 잡고 서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자연의 신비와 세월의 무게를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오봉의 위엄!! 

 

 

마지막 암릉구간을 지나고 오봉조망터에 오르려고 하는데 ㅠㅠ 

 

코로나감염예방을 위해 이곳 일원을 폐쇄한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온것중에 처음 폐쇄되어 있었네요. 

아깝네요 ㅠㅠ 

 

 

이제 우리는 신선대와 Y계곡 자운봉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날은 장거리 산행을 했지요. 

 

이곳까지는 쉽게 오를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말고 가보셔요.

송추계곡에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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