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숨. 북한강과 양평이 보이는 서울근교 남양주 화도읍 데이트 카페.

주소지만 남양주이지 거의 양수리쪽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아요.

서울근교의 수많은 드라이브코스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 중 한곳. 

라온숨카페는 대형으로써 이미 많이 유명하더라구요.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북한강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뷰라고 해서 왔습니다. 

평일에 왔는데도 차들은 많았고요. 

건너편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더라구요. 

 

 

우리가 들어간 곳은 2층.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2층입니다. 

벌써 들어가서 리버뷰가 장난이 아니에요. 

 

1층으로 내려가면 식물관이라는데 그곳은 안가봤네요. 

 

 

베이커리류가 있고, 커피를 시킬수 있고요. 

우선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것에 놀랐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강쪽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아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왔습니다. 

4층이고요. 대관할수 있고, 포토존이 있는거에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잘못 온것인데 오히려 구경하기에는 좋더라구요. 

 

에어콘도 빵빵하게 틀어져 있고요. 

 

 

바짝 가서 강쪽을 쳐다보면 밑에는 웨이크보드 타는곳이 있습니다. 

일명 빠지라고 하나요~ 

 

 

강물의 색과 하늘의 색이 거의 같아서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너무 좋아요 ^^ 

구름도 뭉게구름이었고요. 

건너편쪽으로 많이 드라이브를 했었는데요. 

이쪽으로는 많이 안와봤었네요. 

건너편보이는 뷰도 참 정겹습니다. 

 

 

 

한층 올라와서 5층 캠핑관입니다. 

이곳은 노키즈존이래요. 

 

캠핑의자와 탁자들이 강쪽을 향해서 있고, 거의 좌석이 다 들어찬 모습이었네요. 

하지만 엉덩이가 너무 쏘옥 들어가는 의자라서 저에게는 무척이나 불편합니다. 

 

 

하지만 전경은 무척 좋았죠. 

뒤로는 작은 텐트도 쳐져 있어서 정말 캠핑온것 같은 분위기를 누릴수 있고요. 

연인들이 온다면 참 좋겠어요. 

음료는 1층에서 가져와서 이곳을 누리면 됩니다. 

 

 

3층으로 내려가면 갤러리관입니다. 

이곳도 노키즈 존

 

아트스페이스 라온숨은 남양주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시대의 젊은 미술작가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탄생하였다는군요. 재능과 잠재력 있는 다양한 장르의 젊은 작가들의 발굴과 미술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작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연10~12회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들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지원합니다. 

 

 

강의 반대편쪽으로는 멋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벽 옆으로 강쪽으로는 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죠. 

 

바로 이렇게요. 

 

 

내려가면서 계단에 붙어 있었던 나비조형물들! 

꽤나 이뻐요~ ^^ 

 

 

마침내 우리는 창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2층 입구 주문하는 곳이고요. 

가장 사람들이 많았네요. 

 

 

바로 우리가 이런 자리를 차지하게 되다니 ^^ 

왼쪽으로는 신발을 벗고 방안에서 즐길수도 있는 존이 따로 있더라구요. 

 

웨이크보드를 타는 분들도 잘타는 분들도 있고, 초보인분들도 있고,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네요. 

요즘 답답했는데 이곳에서 작게나마 강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요. 

올 여름처럼 어디 안나간적도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밑에 식물관을 꼭 가봐야 겠어요. 

 

이곳은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까지 여러 연령층이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