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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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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

빛의 거장 카라바조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3월 27일까지 전시하니 어여 가보세요. 

1층은 고흐전시회 때문에 사람이 더 많답니다. 

카라바조의 예술적인 작품들과 그의 주변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미술작품은 나이들어서 감상하면 더욱 더 잘 담겨지는 것 같아요. 

 

 

 

주말에 갔는데 역시나 1층에도 사람 많고요. 

또 2층에도 사람 많았습니다. 

카라바조의 그 그림들을 진품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꼭 가봐야 겠죠. 

 

 

 

카라바조 그림에서 조명은 위에 달린 단일 광원으로 부터 반사광 없이 빛을 뿌리는 것이 특징이었다죠.

마치 검정으로 도배된 방안으로 단 하나의 창문을 통해서 빛이 유입되는 것 같았답니다.

 


 

카라바조는 17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미술과 문화에 걸쳐 결정젹 영향을 미쳤던 화가로, 사후 4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작품은 여전히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처음 붓을 들었던 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에서 시작해서, 부와 명예를 얻은 로마와 나폴리, 그리고 비극적인 삶의 마지막까지, 카라바조 생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며, 그가 남긴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이죠. 

그리고 후기 매너리즘 화풍을 고수하는 일부 예술가들과 달리, 카라바조의 자연주의적 회화 개혁을 함께한 동료 화가들과 17세기의 예술 문화를 더욱 더 풍부하고 다채롭게 만든 동시대 예술가들을 따라가다 보면 "포스트 Caravaggio" 즉 이후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전시는 끝이 납니다.

그의 삶과 예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보고, 들어야 할 중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고, 이 위대한 롬바르디아 출신 천재가 다음세대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남긴 예술적 유산을 느껴보죠. 

 


 

그의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였습니다. 

1571년 밀라노에서 태어났고요. 가족이 살았던 이름을 따서 '카라바조'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었던 그는 종종 싸움과 범죄에 휘말렸고, 그로 인해 도망자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교황의 용서를 구하려고 로마로 돌아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1610년 토스카나주 포르토 에르콜레 해변에서 병에 걸려 비극적으로 끝을 맞이했죠. 불과 40년이 채 되지 않는 생애 동안, 그는 당대 바로크 회화에 큰 혁명을 일으켰으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놀라울 만큼 현대적이고, 사실적인 회화를 개척했습니다. 열정적이고 대담했던 그는 로마의 거리와 선술집에서 만날 만한 인물들을 화폭에 담아 성경속 이야기를 재현했고, 기존의 표현 방식을 뒤집고 계층 구조에 도전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드러나는 반신 초상화들은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깊은 감동을 주며 강렬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그의 예술적 현상은 바로크나 고전주의와 같은 당시의 다른 예술적 흐름 중 하나로 완전히 국한시킬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는 '카라보주의'라는 독자적인 예술 운동을 시작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분주한 마르다.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만으로 만족했죠. 

 

특히나 성경속의 이야기를 재현한 것이 눈에 쏘옥 잘 들어옵니다. 

 

 

 

 

 

가장 유명한 그림이죠.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1595년 캔버스에 유채

손톱이 더러운 곱슬머리 소년의 모습에서 그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귀 뒤에 꽂은 도 개의 잎사귀가 달린 흰 장미는 사랑의 열정을 상징하는 명백한 암시로 고대에는 장미를 귀 뒤나 머리에 꽂는 것이 매혹과 사랑에 빠짐을 의미했습니다. 소년은 셔츠를 입고 갈색 프린지 망토를 두르고 있으며, 일부러 가슴과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짙은 붉은색의 체리가 놓여 있는데, 이는 욕망과 관능적인 즐거움을 암시하는 사랑의 상징으로, 다산과 감각의 기쁨을 비유합니다. 유리병 속에는 장미와 재스민이 보이며, 병속에서 섬세하게 묘사된 장미 줄기의 가시는 사랑의 고통을 연상시킵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작품 

 

 

 

구약시대 선지자 

 

 

 

의심 많은 도마 

 

 

 

 

주요 작품옆에는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욱 작품 강상에 도움을 줍니다. 

 

 

 

 

 

 

 

 

 

 

 

 

 

 

 

 

 

 

 

 

 

관람은 몇개의 방을 지나면서 천천히 둘러보면 유익합니다. 

이 외에도 바로크 그림들이 나열되어 있고요. 

마지막 방에는 초들이 가운데 있고, 그의 생애를 설명해 주는 룸이었네요. 

 

 

 

1층에는 반고흐도 전시하고 있는데 확실히 그 쪽이 사람이 많았네요. 

하지만 저는 이 빛의 거장 전시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는 일찍 서둘러야 쉽게 하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주말에는 말입니다. 

 

역시 미술 세계는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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