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신창항
제주서쪽노을
수월봉에서 바라본 노을지는 모습입니다.
앞에는 차귀도가 보이고 있어요.
노을이 질 즈음 느즈막히 올라갔지요.
수월봉은 지질트레일도 좋지만 노을질때 가면 아스라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위 언덕에 올라가면 사진촬영하는 분들이 해질녘에 많이 계시답니다.
갈대와 함께 또 강아지와 함께 즐겼죠.
제주한달살기하면서 이곳 저곳 많이 다녔는데요.
저녁 나절에는 바닷가로 나와서 바라보는 것도 참 좋아요.
한경면의 고산리!
바로 우리동네와 근접해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차귀도를 간것도 큰 추억이지요.
이 근처에서 돌고래도 보았고요.
이렇게 쾌적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4월에서 9월 사이이고요.
10월이 되면 초록풍경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제주도!
옆에는 당산봉이 보이고 밑에는 지질트레일길이 보입니다.
저 멀리 신창풍차가 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위에 올라가서 거니는 우리집 강아지
앞이 보이지 않아서 슬프지만 그래도 공기가 다른지 잘 돌아다니더라구요.
제주의 향기. 폐를 순환시키는 참 좋은 공기가 그립습니다.
강아지를 싫다고 바둥바둥되어도 저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아주구요.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것이 참 우리에게는 힐링되는 것이었죠.
수월봉 언덕은 위에 올라설때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올 수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도 좋습니다.
연인들이 많은 사진을 찍는 곳.
차귀도 무인도의 풍경을 잘 담을 수 있는 곳이죠.
신창항
신창풍차해안도로도 노을 보기에 더 없이 좋습니다.
바다에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인데요.
그곳에서 오른쪽으로는 신창항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곳이 더 노을보기에 좋더라구요.
사람도 없고요.
바로 앞에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신창풍차해안도로이고요.
우리는 한적한 신창항으로 왔습니다.
꽤 큰 항구랍니다.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더욱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었네요.
하와이의 알로하인사법을 손으로 표현해보고요.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행다니면서 이곳 저곳 풍경을 담을 수 있는것.
그렇게 노을 지는 모습에서 인기있는 곳.
제주서쪽 신창항의 모습입니다.
맨 끝에는 조그마한 빨간등대!
정식등대라고는 칭하기 어려운 아주 조그마한 것으로 그래도 불빛은 비춰주는 듯 하답니다.
신창항은 월령포구등에 비하면 꽤 규모가 있더라구요.
그렇게 해가 질 즈음에는 동네 앞에 나와서 노을을 바라보곤 했었습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운 제주도.
하지만 봄에는 바람이 살랑거릴때 어찌나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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