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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천 호로고루. 고구려성. 해바라기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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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만한 곳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입니다. 

사적 제467호

명칭은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네요.

성의 둘레는 401m로 크지 않지만 특이하게도 남쪽과 북쪽은 현무암 절벽을 성벽으로 이용하고 평야로 이어지는 동쪽에만 너비 40m, 높이 10m, 길이 90m 정도의 성벽을 쌓아 삼각형 모양의 성을 만들었습니다. 

한강유역에서 후퇴한 고구려는 6세기 중엽 이후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국경으로 삼았는데, 강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덕진산성, 호로고루, 당포성, 무등리보루 등 10여개의 고구려 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였습니다.

그 중에 호로고루는 고루려 평양성과 백제한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상에 있을뿐 아니라 말을 타고 직접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길목을 지킬 수 있었으므로 고구려의 남쪽 국경방어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수차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에서 건물지와 수혈유구, 대규모 석축집수지, 우물, 목책 등 다양한 유구와 연화문와당, 치미, 호자, 벼루 외에도 많은 양의 고구려 토기와 기와가 출토되었습니다.

이것은 화려한 기와건물과 상당히 높은 신분의 지휘관이 호로고루에 상주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주죠. 

 

노을맛집이라 칭해도 될지 노을사진 공모전을 하고 있네요. 

 

 

 

들어가면서 눈에 띄었던 양옆의 해바라기. 

작지만 이쁘게 촘촘히 심어놓았습니다. 

 

 

 

그래서 길옆의 가까운 곳 해바라기를 찍어보았죠. 

벌이 꽃안에 들어가 있네요. 

아직 초록초록하고, 옐로우꽃이라서 너무 좋은듯 합니다. 

 

 

 

 

안내관과 화장실은 모두 닫혀져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닫혀져 있었고, 화장실은 공사중! 

 

 

 

 

해바라기가 사람키만큼 자라야 하는데, 아직 그렇게 자라진 않았고요. 

그래도 싱그럽게 피어진 해바라기를 보니깐 기분이 좋더라고요. 

 

 

 

 

해바라기는 9월초에 볼 수 있답니다. 

어서빨리 가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마침 저는 9월의 첫날에 가서 보았지요. 

 

 

 

 

오른쪽에 피어진 해바라기. 

왼쪽보다 조금 더 많이 피어난듯 합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카메라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어둡게도 나오고, 밝게도 나오고 하네요. 

이제 토성이 가까와 지고 있어요. 

왼쪽에는 바람개비를 여러개 설치해 놓았구요. 

 

 

 

토성위에는 사람들이 올라가서 열심히 광경을 즐기고 있네요. 

아마도 사진도 열심히 찍으시는 듯. 

 

 

 

 

연천 호로고루의 동벽과 치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현무암을 기초로 다졌다 하는군요. 

 

신라군과의 대치로 이곳은 고구려지역의 맨 남쪽 지역이었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합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의 고구려성이 무척이나 멋집니다,. 

이곳에서 바로 올라갈 수는 없고요. 

강 쪽으로 즉 왼쪽으로 가서 올라갈 수 있다 하네요. 

 

 

 

 

강넘어에는 파주지역입니다. 

마침 물에 들어가서 고기를 잡으시는 분들도 있었네요. 

 

성의 사이드쪽으로 돌면 잔디밭이 쫘악 펼쳐져 있고요. 

 

 

 

 

그리고 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S자로 만들어 놓아서 더욱 운치 있어요. 

 

드라마 VIP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계단을 올라갈때의 기분도 경쾌 상쾌했지요. 

올라가보니 해바라기밭과 잔디밭이 쫘악 펼쳐졌고요. 

저 뒤에는 감악산인듯 합니다. 

 

바람개비모양이 선풍기처럼 펼쳐져 있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성위에 올라섰을때의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임진강변도 바라보았을때 솔솔하게 좋았고요. 

 

 

 

맨 끝쪽에는 또 다른 계단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강가의 반대쪽이에요. 

 

 

 

 

내려와서 보면 중간에는 집수시설이라는 곳이 발굴되었었나봅니다. 

네모난게 툭 위로 튀어나와있더군요. 

 

 

 

 

잔디밭 저 끝까지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비쥬얼. 

이날 날씨가 흐렸는데 임진각쪽으로는 마침 구름이 이쁘게 펼쳐져 있었네요. 

 

 

 

 

끝쪽으로 가서 성벽을 다시 돌아보면 이런 분위기의 성입니다. 

계단이 양쪽에 있는것이 멋들어지네요. 

나무 한그루 정도 있었다면 더더욱 좋았을것 같아요. 

 

 

 

 

호로고루로 오는 사이드쪽 길이 있는데 저쪽에서 온다면 해바라기꽃도 놓칠수 있을것 같고요. 

꽤 많이 걸어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지뢰 유실지역으로 출입통제구역도 꽤나 있습니다. 

 

 

 

 

이제 거의 끝까지 왔습니다. 

 

이쪽 끝은 망향단이라는 곳이 있네요. 

통일을 바라는 마음! 

 

 

 

 

이곳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이래서 노을사진 공모전을 하나보다 싶었죠. 

 

 

 

 

풍경을 감상하고는 뒤돌아서 다시 성쪽으로 갑니다. 

 

 

 

 

이제 임진강변은 충분히 감상했고요. 

현무암으로 쌓은 곳을 조금 더 감상하려고 합니다. 

 

 

 

 

초록한 잔디에 쌓인 풍경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그리고 바람개비쪽으로! 

 

 

 

이날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습하고 더웠네요. 

그래도 이렇게 잔디밭 위에 만들어 놓은 것이 근사했어요. 

 

 

 

 

나홀로나무격으로 세워진 곳에서 성과 함께 사진을 찍어도 멋들어졌고요. 

나름 사진 욕심이 더더욱 나더라고요. 

 

 

 

해바라기밭으로 내려가서 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더욱 운치있습니다. 

꽃에는 항상 벌이 모이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죠. 

 

어린 해바라기라서 더더욱 싱그러운 듯 합니다. 

 

 

 

 

조금 더 주차장쪽으로 오면 또 하나의 나무! 

그리고 그 밑에는 벤치가 있고요. 

 

 

 

 

거의 홍보관가까이 와서 성쪽으로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이쁘답니다. 

해바라기밭! 

 

그리고 그 위에 고구려성. 

 

 

 

 

그렇게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연천에 이런 멋진 곳이 있네요. 

 

파주임진강변을 따라서 율곡습지공원지나서 전곡방면으로 계속오면 황포돛배가 있지요. 

그쪽 방면에서 다리를 건널수 있습니다. 

 

임진각등에 오셨을때 이곳을 꼭 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감악산출렁다리하고도 가깝고요. 

주위에는 매운탕맛집들이 즐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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