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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운상가. 다시세운광장에서 PJ호텔. 진양상가까지 공중보행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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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서울시내 종로산책을 했습니다. 

이곳 세운상가도 참으로 오랜만에 온것이죠. 

 

옛적하고는 참 많이 바뀌어져 있었네요. 

 

세운상가앞에는 다시세운광장이란 곳이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종묘이고요. 

 

아주 어릴적 세운상가는 못된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하는 무서운 아저씨들이 있는 곳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이 있던 곳이었죠. 지금의 저의 또래에게는 그럴 것입니다. 

 

 

세운광장으로 올라와서 상가의 좌우를 보면 아직도 오래된 건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붕을 보면 레트로적인 감성도 떠오르고요. 

 

 

상가입구에는 멋진 로보트도 전시되어 있네요. 

어릴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옥상의 서울광장이란 곳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당분간 폐쇄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감상하기로 하고요. 

 

몇해전 뉴스에서 세운상가에서부터 남산순환로까지 녹지조성이나 공중보행로를 연결한다고 계획을 세운것을 보았거든요. 

 

사진상에 보이듯 남산까지 이르는데 몇번의 찻길로 내려가야 하지만 공중보행로를 만드는 것이죠. 

우측에는 세운전자박물관이 보입니다. 

 

저는 이 길로 쭈욱 걸어가볼거에요. 

 

 

세운상가는 우리나라최초의 복합상가라고 합니다. 

66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68년에 완공된 아주 오래된 건물이지요. 

 

 

추억의 PCS간판도 보입니다. 

원샷018! ... 

이런 간판을 만날 수 있는곳이 얼마나 될까요... 

 

 

계속 걷다보면 세운청계상가랑 연결이 되어진 공중보행로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런 공사를 끝까지 이어나가는 것이군요. 

밑에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고요. 

 

 

세운상가는 금방 지나게 됩니다. 

동대문쪽으로도 양 옆에 2개의 육교식보행로를 건물과 건물사이에 이어 놓았네요. 

 

 

을지로1가방면 금융권본사쪽이 많은 곳으로의 청계천 모습입니다. 

좌측에는 새로운 건물을 크게 지을려고 터를 닦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청계상가로 이어집니다. 

 

우측에는 세운테크북라운지가 있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나 봅니다. 

마침 독서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차에 구경좀 해보았네요. 

 

직원분은 잠시 자리를 비웠나 봅니다.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책좀 잠시 보려 했는데 아쉬웠네요. 

 

이곳 밖의 청계상가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이 곳 분위기를 쉽게 아실수 있으실 듯 합니다. 

 

밑으로 내려갈때는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어서 상쾌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시는 분을 만날수 있었네요. 

그림실력이 대단하세요. 

말을 걸고 싶었지만 방해될까바 차마 아는척 할수도 없었고요. 

 

 

을지로3가역방면으로 오래된 곳을 그리시는듯 했어요. 

제가 사진찍는것을 아실텐데도 묵묵히 그림에만 집중하시더라고요. 

 

오래된 건물을 묘사하시는것이 프로의 손길 같았습니다. 

 

 

더 가면 삼풍상가가 나오는데 여기까지는 아직 공중보행로설치가 안되었습니다. 

앞의 건물을 보면 지금 공사가 한창 이란것을 알 수 있어요. 

 

삼풍넥서스라고 써진 곳이 보였고요. 밑에는 SC제일은행이 있습니다. 

 

 

제가 걸어왔던 곳은 세운상가에서부터 청계상가까지 보행로가 이어지고, 사이드쪽은 상쾌하게 공사가 이루어진 모습이죠. 

비록 상가내부는 오래 되었지만 사이드쪽은 멋진 모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제 밑으로 계속 걷습니다. 

삼풍상가길로 걸었고요. 

PJ호텔의 입구가 나오네요. 

 

이곳 근처는 깨끗하게 길이 리모델링된것 같습니다. 

예전 풍전호텔이 PJ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이곳 주위는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고요. 

하루빨리 공사가 완공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호텔이 지나면 신성아파트상가가 나옵니다. 

물론 길을 건너야 하지요. 

 

 

한눈에 보아도 인현상가쪽의 건물은 오래된 것을 알 수 있죠. 

아파트내부는 아직도 거주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쪽과 달리 이곳은 아직 길을 보수하기 전인가 봅니다. 

오래된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옆에는 요즘 힙지로라고 불리는 곳. 

인쇄골목이기도 한데 지금은 많은 맛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렇게 진양프라자를 지나고 나면 이제 퇴계로입니다. 

 

이곳까지 쾌적하게 빨리 공중보행로가 열리고, 종로에서 이곳까지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남산까지도 쾌적하게 걸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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