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 노이하우스
'영원한 우정으로'
타우누스시리즈 독서의 맛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시리즈 작년에 신간 출간되었었죠.
이번에도 멋진 스토리로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처음 시리즈에서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한 인물을 묘사하는데 두개로 불러서 같은 인물인지 헷갈릴때도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앞에 등장인물까지 소개를 해주어서 들춰보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죠.
특히나 스토리도 스펙터클하지만 더욱 성숙해지고 우아해진 보덴슈타인과 피아와의 캐미.
남녀 상하관계가 이렇게나 진하게 우정을 나눌 수 있구나 싶기도 하고요.
첫 장면부터 스토리를 압도합니다.
유명 출판 편집자가 실종되었다는 신고. 무자비한 범행의 흔적. 숲에서 시신을 발견하는데 이는 수십년전 친구들에 의해 얽히고 섥힌 이야기.
작가를 사랑하는 팀장의 유머캐미도 한몫하고요.
또 마지막은 해외로까지 날아가는 웅장한 범위를 보여주고도 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 넬레노이하우스.
그녀의 이 시리즈도 참 재미난데 미국배경으로 잔잔하게 그린 인간적 소설도 무척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3권의 시리즈가 더 드라마처럼 재미나게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이제 작가의 소설을 읽으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흔하디 흔한 스토리중에 다 읽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는 스토리들이 있거든요.
마치 의미없는 액션영화처럼 ........
스토리는 몇일간에 걸쳐서 이어지지만 그 과거사까지 밝히는 스토리라서 이 일주일간의 스토리와 깊은 이유들이 더욱 흥미롭습니다.
호프하임 경찰서 강력 11반
이번에는 니콜라 엥겔박사의 유머가 한몫 했어요.
또한 보덴슈타인의 안타까운 가정사도 드라마틱 합니다.
아무리 강력해 보이는 사람이더라도 가정 문제는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외 등장인물들 중에서 밑에 쪽은 범죄와 연결된 친구들입니다.
가장 뒤에는 지금까지의 스토리들을 정리해 주고 있지요.
무료한 시간을 보낼때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에 빠지면 영화보다 더한 사람의 심리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전편이나 전전편에서 이제 이 시리즈가 마감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었는데 계속 이어지는군요.
감사하게도 말이에요.
다음편의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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