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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을밀대 일산점. 평양냉면과 수육 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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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과 수육의 최고봉

을밀대 일산점


 

을밀대의 본점은 마포입니다. 

저도 처음 가본곳은 마포에 가봤죠.

너무 어렸을적에 가서 참맛을 모르고 그냥 이런곳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는 함흥냉면보다 평양냉면의 맛에 빠지게 되었죠. 

 

일산에 을밀대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먹고 싶은 날은 포장해서 가져와서 집에서도 먹는답니다. 

 

2년정도 전에 남북화해모드가 정점을 찍을무렵은 을밀대가 지금보다 훨씬 더 손님이 많았죠.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물론 손님이 많이 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평양물냉면! 

 

이곳은 일산 문촌마을19단지사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대각선 맞은편으로 대로변에 있지요. 

주차는 안쪽에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 평양냉면을 맛보고서는 이게 무슨 맛인가 했어요. 

하지만 다섯번 정도는 먹어줘야 참 맛을 느낀답니다. 

실제로 처음 드시고는 이 맛을 이해를 못하겠다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이 맛에 빠지고 나면 도저히 헤어나올수가 없게 됩니다. 

 

 

거의 물냉면을 많이 드시죠.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녹두전과 홍어. 

비빔냉면과 회냉면도 있습니다. 양지탕밥은 동절기 겨울 메뉴이고요. 

 

우리는 꼭 갈때마다 수육을 시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김치는 직접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단촐하지만 깔끔한 밑반찬이에요. 

 

 

이것은 간장을 부어서 섞어주면 됩니다. 

수육먹을때 찍어먹는 거죠. 

 

둘이 오면 수육 소 (30,000원) 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밑에는 파와 마늘이 깔려 있지요. 

여름에 더워서 직접 불에 굽기 싫다면 이 수육이 제격입니다. 

얼마나 맛이 깔끔한지 몰라요 

 

항상 갈때마다 수육을 빼놓지 않고 시킨답니다. 

이런 더운날 고기 먹고 싶을때는 깔끔하게 즐길 수 있지요. 

 

사리! 

두명이서 올때는 수육하나와 물냉면! 그리고 사리만 추가해서 시키면 됩니다. 

수육을 시켰기 때문이죠. 

비록 고기는 얹혀져 있지 않지만 가격이 6,000원 이니깐 둘이서 먹을때 괜챦답니다. 

 

 

이렇게 우리의 한상입니다. 

수육이 있고, 일반물냉면과 사리한그릇! 

 

충분히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것이죠. 

 

 

수육은 이렇게 파와 마늘과 겨자를 곁들여서 먹으면 그 맛이 참 좋습니다. 

넘나 깔끔합니다. 

 

을밀대 말고도 여러곳의 평양냉면집이 있지만 최고는 역시나 을밀대에요. 

오묘하고 깔끔한 국물맛. 그리고 면발. 

이건 처음엔 좀 어색할 수 있어도, 계속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랍니다. 

 

 

 

 

을밀대 일산점의 내부는 이렇답니다. 

여름이 피크이지만 겨울에도 손님이 많은 집이죠. 

을밀대는 마포가 있지만, 강남에도 있다더군요. 

 

일산에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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