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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협재수우동' 제주도에서 아침7시에 직접 예약하러 간 수요미식회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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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수우동에서 바라보는 협재해변과 비양도

 

제주도 수요미식회 냉우동 맛집

협재 수우동


 

아침 일찍 찾아간 곳! 

예약을 하러 간것입니다. 

7시도 안된 시간이었죠.

전화로 예약을 받지 않고 일찍 가서 원하는 시간대에 이름과 몇명이 올것인지를 적어놓고 오면 됩니다. 

이런곳이 수우동이죠! ^^ 

 

우린 11시 30분에 간다고 적어놓았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적어놓는 사람들이 있었고요. 

매장의 핑크색 수국이 그나마 아침 일찍 온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었네요. 

소문만큼 맛있을까? 이런 기대감을 가지게 하면서요.. 

 

매장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우동 전용주차장이었고, 이른 아침에는 저처럼 예약을 하러 온 이들이 찾은 것이겠죠. 

 

그렇게 예약을 하고 오름에 올랐습니다. 

이곳 주변의 골목길은 제주특유의 골목길과 다름 없었고요. 

저는 한달살기를 하면서 매일아침 일찍 비가오나, 날씨가 좋으나 오름에 올랐었기에 예약하는 것은 아무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11시 30분이 되었고, 시간을 맞추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갔죠! 

 

비가 왔지만 싱그러운 매장. 

오른쪽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들어가니깐 입구에 손님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화장실을 안내하고 있고, 제발 주차질서를 잘 지켜달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조해 달랍니다. 

 

수요미식회에서 극찬을 한 곳이니 만큼 기대가득했지요. 

 

주방은 많은 분들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이때 저희도 주문을 했고요.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저까지 3명이었는데 저희가 가장 연장자인듯 했습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 핑크수국은 왜 이리도 이쁜거니 ... 

기다리는게 하나도 힘들지 않았답니다. 

 

주방은 분주했고, 직원분들도 바빴습니다. 

금방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죠. 

 

안쪽의 가운데쪽에 자리를 안내 받았네요. 

 

시그니처메뉴인 냉우동! 

이것은 꼭 맛을 봐야 합니다. 

 

모듬튀김과 자돈세트에서 나온 돈까스! 

 

차가운것이 부담스러운 어머님은 왕새우튀김우동! 

이렇게 시키고 맛을 봅니다. 

혹시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인데 부모님이 맘에 안드시면 어쩔까나 하는 생각은 거두셔도 됩니다. 

 

이렇게 우리의 한상 이었고, 맛은 훌륭했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한 자작냉우동! 

 

레몬즙을 한 바퀴 쭉 뿌려주고, 무 쪽파 튀김알갱이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먹습니다. 

반쯤 먹었을때 반숙 계란 튀김을 터뜨려 노른자와 섞어 드시면 더 맛이 있다 하네요! 

 

이 먹는 법칙을 잘 지켜줘야 하겠지요! ^^ 

 

저희 주위 분들도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특히나 연인분들은 바다가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주시는 듯 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2인석인 셈이죠. 

 

여자분 혼자서 드시는 광경도 놀랍지 않았답니다. 

맛이 엄청나게 훌륭했기 때문이죠! 

 

바다를 보면서 먹는 커플들! 

나름 부러웠네요 

 

마침 협재해변이 물이 가득차서 더욱 보기 좋았답니다. 

비가 와도 에메랄드빛 물색은 변함이 없더라고요. 

 

왕새우튀김우동, 자작냉우동, 자돈세트, 모듬튀김 이렇게 시켰답니다. 

모두 만족할 만한 맛이란것은 당연하고요. 

 

냉우동의 면발도 쫄깃했고, 국물도 시원했습니다. 

 

설명서에서 일러준대로 반정도 먹고, 계란을 터뜨려서 섞어 먹었습니다.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부드러운 돈까스도 참 맛났고요. 

왜 이곳이 극찬을 받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저희의 테이블과 이곳 분위기를 살짝은 이해가 되실듯 하네요. 

 

연인들도 맛나게 먹었나 봅니다. 

남김없이 싹싹 잘 먹은 모습! 

저 자리가 부러울뿐 ㅎ 

 

제가 앉은 곳에서 본 모습은 창가에 비가 많이 맺혀 있는 ...

그래도 이런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저희는 안쪽 공간이었고요. 

밖으로 나가보면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창이 커서 더 멋들어지게 바다와 비양도를 볼 수 있지요. 

주방과 가까운 곳의 공간은 이렇습니다. 

30분 단위로 손님이 들어오고 빠지기 때문에 지금은 12시 타임을 준비하는 것 같네요. 

 

제주도 우동의 참맛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서쪽바다 뷰!

 

부지런떠셔서 꼭 수우동의 맛을 보고 오세요. 

 

화요일은 휴무일!

매일 오전 11시에서 저녁 7시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3시 30분에서 5시. 

월요일만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영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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