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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조천만세동산. 함덕 해수욕장 근처 가볼만한곳 숨은명소. 조천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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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앞바다에서 새벽같이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아니 내장탕

유명한 골목식당이 있거든요. 

 

이제 제주도 조천만세동산에 가볼거에요.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서는 가볼만한곳이고 숨은명소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골목해장국은 얼마나 맛있었게요~ 

새벽6시부터 빠른 오후까지만 영업하는데 조금 늦게 가면 웨이팅이 장난아닙니다요. 

 

쌈에 싸먹는 내장탕

너무맛나요. 

한달살기하면서 5번이상은 갔었던듯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식사했으니 만세동산으로 가볼까요? 

 

 


 

성역화 공원입니다.

일제에 대항하는 제주3대 항일운동이기도 하고요. 

 

 

해녀항일운동도 같이 기념하고 있지요. 

 

 

입구는 이렇게 광활하고 멋집니다.

좌측에 주차장이 있답니다. 

새벽같이 와서 사람은 저혼자 밖에 없었네요. 

 

 

제주올레길 19코스이기도 하고요.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애국선열추모탑이 있고, 안쪽에 보이지 않지만 창열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바위는 절규와 함성을 표현하는 곳이 양쪽에 위치해 있지요. 

 

 

일제시대때도 제주는 참 많은 핍박을 받았던 곳이라 합니다.

민족성이 강한 제주도민들은 이에 맞서 항거하는 운동이 거셌고요. 

 

 

애국선열을 추모하는 글도 밑에 적혀져 있었지요. 

1883년 일본어민에 의한 어업권의 침탈을 강경하게 항의하기도 하였답니다. 

 

 

그림을 보면 참 속시원하기도 합니다.

일본군을 짓밟는 청년들의 모습이 가슴후련하죠! 

해녀분들도 열렬히 반기를 들고 함성을 지르고 있고요. 

 

 

뒤에 보이는 것이 창열사 같습니다.

추모탑 뒷편에 있어서 뒤로 돌아가기전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고즈넉한 한옥의 풍채가 참 멋지더라구요. 

 

 

 

만세동산은 꽤 큰 부지입니다.

한편에는 잔디밭과 돌탑 주변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고요. 

 

 

기념관도 있죠. 

기념관쪽으로 걸어가볼게요. 

 

한쪽에 비석을 여러개 설치한 모습이 있는데요.

모두 유공자분들에 대한 비입니다. 

조천출신 분들이죠. 

고종 30년에 조천리에서 출생하신 분들이 있고요. 2년 6개월의 옥로를 치르셨던 분도 있습니다. 

 

 

고종 32년에 출생하셔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분도 있으십니다. 

그 후에 제주청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조천지부를 중심으로 노동야학, 소년운ㄴ동, 여성계몽운동, 신좌소비조합운동 등 민족주의 사상 보급과 지역 주민의 계몽에도 노력을 한 분이 계시고요. 

 

 

함덕리에서 출생하셔서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분도 계십니다. 

 

 

항일기념관은 너무 이른시간때문인지 아니면 코로나시국때문인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뒤로 동산쪽으로 해서 정문을 나가볼게요.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만개했을시기였던듯 하네요. 

 

 

정문 쪽으로 오면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태극기를 든 한복입으신 남녀의 형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3.1운동의 현장이라고 쓰여져 있는듯~ 

 

 

1919년 제주의 만세운동은 일제의 폭정에 분연히 항거한 3.1운동의 확산 기류로 동년 3월 21일 이곳 미밋동산(만세동산)에서 최초로 결행되었습니다. 조천출신 14인이 주도하고, 수백 수천의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결집된 이 운동은 전 도민에게 뜨거운 민족정기를 일개운 일대 쾌거였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으로 열사들은 일경에게 잡혀 혹독한 옥고를 치렀고 백응선 열사는 심한 고문후유증으로 순국하였습니다. 

1991년 3월 1일에 이 기념탑은 완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천만세동산 정문쪽에서 바라보는 풍경

 

 

 


 

건너편에는 조천체육관과 운동장이 있어서 구경삼아 가보았죠. 

 

이곳이 조천체육관

제주에는 각 지역마다 체육시설이 무척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맨스타디움이 있고요. 

가장 부러운 시설입니다. 

관중석도 있고요. 

육상트랙을 돌면서 운동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너무 부러운 시설입니다. 

지역에 이런 시설이 있으니 말이죠!! 

 

 

인조잔디구장이지만 조천도 이리 좋고, 예전 한경면에서도 이런 시설을 보았으니 참 제주는 부러운 동네에요~ 

 

 

지금 가만 보니 야간경기도 할 수 있게 조명시설도 있네요. 

부럽습니다 ^^ 

 

그렇게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숨은 명소 조천만세동산을 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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