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포도호텔. 식당은 우동이 시그니처. 갤러리도 럭셔리

비가 살짝 추적추적 내리는듯 안내리는듯 하는날

산록남로의 포도호텔을 찾았습니다. 

숙박은 하지 않더라도 식사는 할수 있지요.

바로 우동을 먹기 위해서 온것이랍니다. 

 

일단 안쪽에 주차를 하고서 위로 올라왔는데요. 

흐린날씨때문에 조망이 별로 없는것이 안타깝긴 합니다. 

SK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 호텔. 

갤러리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호텔이죠. 

 

핀크스골프클럽과 디아넥스호텔도 같은 계열이라고 합니다. 

이타미준의 건축철학. 

제주도에 몇곳 있지요. 

 

이곳이 포도호텔입구입니다.

다른 호텔에 비하면 매우 소박하다는 느낌이지만, 오히려 더 우아하다고 말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무척이나 소담한 입구. 

옆에는 멋진 항아리들도 있고요.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이 식당. 

 

오른쪽은 로비입니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지요. 

비오는 풍경도 무척 좋아요. 

 

마침 점심때라서 식사하는 분들이 많네요. 

 

 

메뉴판을 살짝 살펴봅니다. 

애플망고빙수는 신라호텔이 유명한데 이곳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가격은 두곳 모두 후덜덜하지만 일류호텔이니만큼 감수해야지요. 

 

 

한우등심 스테이크와 버섯야채구이

제주 토속절갓을 곁들인 돔베고기

깐풍 쇠고기

참치 양념회

소프트크랩 샐러드

 

핑크스 시그니처우동

한우 스끼야끼 우동

새우튀김 짬뽕 우동

제주 보말 우동

 

먼저는 죽을 내어주는군요. 

 

음료도 좋아요! 

 

 

돈가츠도 바삭하니 맛나구요. 

 

요즘의 샐러드는 컬러감이 이뻐야 제맛. 

 

시그니처인 우동은 이렇습니다. 

 

짬뽕도 그럴싸하게 나오구요. 

물론 신라호텔짬뽕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곳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각기 다른 음식들을 시켰고, 서로 맛을 보면서 평가해봤지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옆 테이블에 손님이 가신후에 이동해서 창가에서 찍어봤습니다. 

무척 멋스러운 풍경들. 

 

맑은 날에도, 또 흐린날에도 멋들어지게 감상할 수 있는 풍경들입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손님들이 쫘악 빠졌네요. 

이제 호텔좀 구경하고 싶어요. 

 

그윽하고 우아한 전통가구가 멋지구요. 

창밖의 항아리들도 운치 있습니다. 

아마도 비가와서 더 운치 있는것 같네요. 

 

 

로비에는 책도 있고요. 

이곳 호텔의 지붕 형태도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곳곳의 그윽하고 신비로운 모습들이 있는데요.

안쪽까지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숙박하는 분들만 들어갈 수 있어요. 

 

로비에서만 즐길 수 있는것. 

 

지하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있어서 안내려가 볼수가 없죠. 

밑으로 내려가봅니다. 

 

 

흰색 벽들이 조심스럽게 움직이도록 부담감을 주네요. 

깔끔하게 조성해 놓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이런식으로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답니다. 

무척 심플하죠. 

분위기만 보았고, 작품을 세세히 감상하진 않았네요. 

 

 

 

지하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동영상을 찍어봤네요. 

 

호텔입구로 나와서 찍어본 사진들.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장소가 있는데 이곳은 주차하기가 힘들어도, 바로 밑에 주차장소가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되어요. 

 

 

옆에는 골프연습장이 있지요. 

이 모습을 보니깐 급 공이 치고 싶더라구요. 

 

 

전망을 즐기라고 망원경도 가져다 놓았는데 어쩔수 없는 날씨였답니다. 

 

대신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포도호텔 자체도 참 멋들어지게 볼 수 있지요. 

여타의 호텔과는 다른 감성입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찍어본 사진들.

초록한 모습이 비가 와도 정겹습니다. 

 

마보기오름이라는 문구를 보고는 저는 다른날에 이 오름에 왔었지요. 

그리고 포도호텔만의 둘레길도 둘러보았구요. 

 

 

산록남로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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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

골프장이 있습니다. 

반가와서 이곳에서 사진좀 찍었지요. 

 

포도호텔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는 코스에 있답니다. 

 

 

정리하자면 포도호텔 우동은 이런 비쥬얼이구요. 

 

안에서는 이런 소박한 모습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색다른 우아한 호텔.

우동을 꼭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