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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여행 오름 추천. 안세미오름과 밧세미오름은 형제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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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오름 추천

안세미오름. 밧세미오름


 

요즘 가족들이 한달살기 하고 있어서 제주와 김포공항을 무척 많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일을 해야 해서 월요일에 올라오고요. 목요일 저녁에 다시 제주에 내려가지요. 

 

처음 오름에 오른 곳은 바로 안세미 오름. 

저희 집 조천읍의 와흘리에서 가깝습니다. 

 

티맵에 검색하고 오니 밧세미와의 사이에 주차를 안전하게 시켜줍니다. 

 

네비게이션검색도 잘 되는 오름이고요. 

가끔 엉뚱한곳에 내려줄때는 그만큼 유명하지 않은 오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초입에 들어서면 둘레길은 오른쪽 밑이고요.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부터 숲이 빽빽하더라구요. 

 

나무숲도 굉장히 좋은 오름이니깐 피톤치드효과 충분히 봐야 겠죠. 

경사도 급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오를수 있는 안세미오름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깐 한라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좌측이 성판악에서 올라가는 쪽이고요. 

중간에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쪽. 

 

제주시 봉개동 산 2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북동쪽으로 벌어진 대형의 말굽형 화구로 해송, 상수리나무, 삼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사면 기슭에는 대나무 숲이 있고 화구 안부쪽은 자연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름 기슭에는 명도암물이라는 샘이 있고 마을 중심으로 안과 밧을 구분하여 안쪽은 안세미오름, 바깥쪽은 밧세이모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밑으로는 조리세미물(명도암물)이 있습니다. 

이 두 오름을 합쳐 "형제오름" 또는 "형제봉"이라고 합니다. 

 

지그재그로 두세번 정도 꺽이는 길을 지납니다. 

중간에 평상도 만들어 놓아서 편하게 쉴 수도 있지요. 

 

얼마오지 않았는데 정상에 벌써 도착한 듯 하네요. 

이날 새벽부터 와서 이른 시간이었거든요. 

아침 햇살도 쾌적했답니다. 

 

요런 숲길을 지나니깐 정자가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정상. 

 

산불감시초소옆에 쾌적하게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지키시는 분은 따로 없더라구요. 

 

정상에서는 바농, 족은지그리, 큰지그리, 민오름, 절물, 거친오름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도 쾌적하게 보이는 것. 

하늘이 이쁘면 이렇게 계속 이뻤으면 좋겠습니다. 

 

 

 

안세미오름 정상에서 본 풍경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오름에서 본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요즘 날씨 답지 않게 쾌적했던 날. 

저는 감탄을 연발하면서 한라산을 바라보았죠. 

 

 

달래 자생지역이기도 합니다. 

채취는 당연히 금지이고요. 

명도암물로 내려갈까 하다가 그냥 주차한 곳으로 내려가서 밧세미에도 올라보려 합니다. 

 

 

이 날은 제초작업하시려고 작업 하시는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오름도 풀들을 베어주지 않으면 다니기가 꽤 힘이 듭니다. 

 


밧세미오름

 

내려와서 건너편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이곳은 초입부터 경사가 무척 힘들더라구요. 

짧지만 굵게 등산하듯이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나무들이 늘씬하고 키가 커서 무척이나 멋졌답니다. 

리본이 표시되었으면 그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되고요. 

 

공항쪽 제주시가 선명하게 보이는 조망. 

 

반대편은 한라산과 한림방면. 

 

 

급경사를 타고 내려왔네요.

 


네비게이션이 잘못 안내한 큰노루손이오름. 

 

형제봉 두곳을 탐방하고는 맵을 키고 주위에 또 괜챦은 오름이 없을까 보니깐 가까이 큰노루손이오름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네비가 알려준 곳에 내리니깐 이곳은 무덤천지. 

공동묘지였습니다. 

 

그래도 돌담길을 따라서 열심히 갔는데, 작업하시는 아주머니가 길이 없다고 하시네요. 

할수 없이 다시 돌아왔죠. 

이렇게 **오름이라고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면 엉뚱한 곳으로 데려다줄데가 있어요. 

유명한 오름이 아니고서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길로 가봐도 길은 없었네요. 

계속 검색해 봤더니 큰노루손이 오름은 반대편 청소년수련관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 탐방길이 좋지 않은듯 해서 포기. 

 

그래도 두곳 오름에 다녀온 것으로 만족한 아침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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