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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백약이 오름. 제주도 여행 동쪽 코스 추천. 사진찍기 좋은 이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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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동쪽 코스 추천

사진찍기 좋은 곳

백약이 오름


 

 

이번 제주 한달살기는 동쪽입니다. 

조천면에 거주하고 있지요. 

구좌쪽으로 내려오다가 서귀포시가 나오는 경계선에 메이저급 오름 군락단지가 있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백약이오름에 다녀온 이야기! 

 

푸드트럭과 주차장이 있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름이란 것을 알 수 있죠. 

건너편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 건너에는 문석이 오름이 있고요. (지금은 휴식년입니다) 

 

백약이 오름

해발 356.9m

오름높이  132m

둘레 1,089m

표선면 성읍2리 산1번지 

예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한자로는 백약악, 백약산이라고 합니다. 분화구의 등성이는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져 잔디가 곱게 깔려져 있고 오름의 남서사면 기슭에는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50m 가량 둘러쳐져 있습니다. 북동사면은 개량 초지가 조성되어 여러가지 약용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서 보면 서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는 이런 모습.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건너편에 주차해도 됩니다. 

저도 건너편에 주차했지요. 

 

 

이쁜 길이 초입에 있어서 이곳에서 젊은 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잔디초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반부 계단이 나올때 까지는 이쁜 길입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좌보미오름쪽. 

하늘이 이뻐서 더더욱 조망이 잘 되고 있네요.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살짝 경사가 있지만 지그재그형태이고 그리 힘들지 않아요~ 

 

 

뒤로 돌면 문석이 오름이 보이고 있지요. 

아직도 초입에는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네요. 

 

 

금방 정상능선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길을 정비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아마 곧 정비공사는 끝날듯 합니다. 

 

넓직한 원형 분화구가 보이죠. 

참으로 멋진 전경입니다.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구요. 

말발굽형의 C형 정상보다는 이렇게 원형분화구가 훨씬 멋있습니다. 

그럼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정상. 

 

아래로도 오름 군락들이 있는데 용눈이, 아부, 안돌, 다랑쉬 오름등 멋진 오름들이 이 근처에 있습니다. 

모두들 유명한 오름들. 

 

 

사진작가님도 성산일출봉 쪽으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조망이 좋은 날이었답니다. 

오른쪽에 큰 오름이 다랑쉬오름. 

 

정상부근에서 분화구를 바라보면 무척이나 멋있습니다. 

탁 트인 이 곳은 그야말로 멋진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사방이 모두 탁 트이고, 한라산 쪽으로도 오름들이 봉긋 봉긋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약이오름 정상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 정상부근의 풍경을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날씨가 좋았을 때의 풍경입니다. 

 

저는 당연히 한바퀴를 둘러봅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해 볼게요. 

 

숲이 우거진 쪽은 길 주위에는 없어서 쾌적하게 걸을 수 있고요. 

걸을때마다 나타나는 조망은 그야말로 환상이었지요. 

 

 

안쪽 분화구의 모습도 참 멋지고요. 

저 멀리 아까 정상에서의 사진찍는 분들 모습이 조그맣게 보이고 있습니다. 

 

 

분화구 맨 아래 바닥이 마침 드러나서 한컷. 

항상 오름에 오를때마다 분화구의 바닥이 가장 궁금하더라구요. 

 

 

실질적인 정상부는 지금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오름이 아파할 수 있거든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훼손 되었으면 지금 출입을 제한하고 있겠어요. 

 

 

아쉬워도 어쩔 수 없이 그냥 이 나름대로 만족을 합니다. 

 

 

좌보미오름쪽으로는 갈대가 잔잔히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걷는 길도 전혀 힘들지 않고 천천히 자연을 조망할 수 있고요. 

 

 

한바퀴를 거의 다 돌고나서 계속 분화구 안을 감상합니다. 

너무 좋아서 ~ 너무 아름다워서~ 행복했지요 ^^ 

 

그렇게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다시 이동. 

 

내려올때는 문석이오름쪽에서 오는 말을 타신 분들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네요. 

 

제주도 동쪽의 아름다운 오름 백약이 오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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