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혼자 찾았던 협재수우동 쇠소깍점
작년에 정말 협재해수욕장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계속 그립더라구요.
마침 동쪽에 쇠소깍점이 생겼지 뭐에요~
이리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선 외부에서 먼저 예약하고 밖에서 웨이팅합니다.
서쪽 매장은 아침 일찍 글을 써놓고 와야 하는데요.
이곳은 밖에서 살짝 웨이팅만 하면 되니깐 감사하죠!
얼마나 기가 막힌 맛인지 몰라요!
쇠소깍직영점입니다.
냉우동으로는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곳.
제주도는 왜 그렇게 맛난 곳이 많습니까~!
서울에서는 우동집 찾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주차는 길가에 해도 됩니다.
앞에는 감귤밭과 매장이 있고요.
살짝 한블럭 떨어진 곳에는 테라로사도 있지요.
기다리면서 구경했던 감귤밭.
주위가 온통 감귤밭 천지였답니다.
주위 구경 계속 할게요.
사람들은 그늘에 있지만 저는 햇빛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이리저리 감귤밭 구경을 하고는 저의 차례가 와서 들어갔습니다.
한명이 앉아도 좋은 바형식의 자리.
이제 이곳에서 창밖을 바라보면서 대식을 할 겁니다.
입구 바로 옆에 앉게 되었거든요.
좋습니다~
안쪽으로는 자리가 많이 없어도, 순환율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밖에서 차분히 기다리면 되거든요.
작년에도 황홀하게 맛 본 자작냉우동.
레몬 즙을 한바퀴 쭉 뿌려주고 무, 쪽파, 튀김알갱이를 면, 육수와 함께 섞어 먹으면 되는것.
이건 특급맛이에요.
돈가스 고기가 덜 익은것 같은것은 기분탓이랍니다 ^^
먼저 자작 냉우동 나왔구요.
옆에는 제가 추가로 시킨 튀김입니다.
비쥬얼 근사하죠!
돈까스도 나왔고요.
세트로 시켜서 밥과 뜨끈한 우동도 함께 있어요.
오호라 너무 좋아라~
이거 혼자 다 먹냐구요?
저 혼자 다 먹습니다 ^^
돈까스며 우동이며 뭐 하나 부족함이 없어요.
허겁지겁 무척이나 맛나게 그리고 차분하게 ...
먹을수록 비쥬얼이 살짝은 젖어들지만 계란반숙을 함께 섞어먹으면 이 맛은 평생 못잊는 것이죠!
그렇게 모두 비웠습니다.
행복했어요.
그리고 돈까스도 비웠습니다
역시나 황홀했어요 ^^
그리고 저는 쇠소깍으로 향했죠.
거기서 또 걷고 물놀이 하고 해야 하니깐요.
제주도를 떠나서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냉우동과 돈까스!
협재수우동이라 불러요.
쇠소깍점도 같은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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