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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황우지해안 선녀탕. 외돌개. 제주도 서귀포 물놀이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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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한달살기에서 처음으로 가본 황우지해안입니다. 

이날의 모습을 보고 저 혼자 아침일찍 물놀이를 하러 갔었던 기억이 있습죠. 

 

 

서귀포에서는 자연해안 물놀이로는 최고인 곳. 

주차는 외돌개 주차장에 했고요. 

무료주차입니다. 

내려가면서 감귤밭도 보았네요.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으로는 12동굴이 나오는데요. 

일본군이 만든 동굴이죠.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상륙에 대비하여 7만5천에 이르는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전역을 요새화 합니다. 이 작전이 이른바 "결7호작전" 입니다. 이 곳 황우지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당시 일본군이 미군 상륙에 대항하기 위해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동굴의 안쪽으로는 하나로 통하게 엮어져 있다고 합니다. 제주 전역을 요새로 만드는 일에는 제주사람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깎는 고통이 뒤따랐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이 홀로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건 조금 걸어가야 볼 수 있어요. 

황우지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위에는 무장간첩 섬멸 전적비가 있고요. 

 

 

계단을 조금만 내려와보면 보이는 자연 선녀탕. 

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 부럽다!! 

 

이날 놀수도 있었는데, 저는 어떻게 놀까 고민을 합니다. 

 

 

선녀탕뿐만이 아니라 안쪽으로는 더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바다와 연결된 곳이죠. 

그래도 사람들은 메인인 곳인 선녀탕에서 많이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본 선녀탕의 모습. 

저는 들어갈까 하다가 나중에 한적할때 와보기로 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냥 천천히 저 혼자 와서 즐길래요. 

 

물에 들어갈때 다이빙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시원합니다 ^^ 

 

 

강아지도 데려와서 즐기고 있고요. 

뒤쪽에는 구명조끼를 빌려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스노쿨링 명소이기도 합니다. 

안쪽으로 이동해 볼게요. 

 

 

황우지해안 선녀탕 

동영상을 보시면 이곳을 즐기는 분위기를 잘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안쪽도 괜챦은 공간이 나옵니다. 

바다랑 연결되어 있으니깐 조심히 움직여야 하겠죠! 

 

 

뷰가 확실히 뛰어납니다. 

이래서 이곳이 인기가 많구나 싶더라구요.

 

안쪽은 메인으로 즐기는 곳보다는 한적합니다. 

 

 

그렇게 짧게 이곳을 경험하고 저는 혼자서 몇일뒤에 와 봤답니다. 

 

이곳은 올해 안좋은 사고도 벌어진 곳이니 만큼 안전사고에 충분히 대비를 해야 하고요. 

만조때에는 깊이가 더 깊어지는 만큼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은 구명조끼를 입으셔야 합니다. 

 

지난 여름날의 추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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