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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독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벼움과 무거움. 대체 이간 행실과 애정의 관계는 어떤 무게가 있을까. 제목만 보아도 읽긴 읽어야 할 테인데 뭔가 되게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읽어야지요. 민음사책을 모두 독파하기로 했으니깐 ~ 세계문학전집은 모두 읽어볼만 합니다. 우리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제목만 보아도 유명한 책들이 수두룩 한것에서 시작했는데. 이걸 또 읽다보니 그 무게감과 생각하게 하는 정도가 요즘 책하고는 또 다른 마력이 있더라고요. 20세기의 걸작 맞습니다. 작가는 아직도 현존해 계시는 것 같고요. 역사의 상처라는 무게에 짓눌려 단 한 번도 '존재의 가벼움'을 느껴 보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삶과 사랑이야기. 토마시와 테레자. 사비나의 이야기입니다. 체코와 .. 더보기
넬레 노이 하우스 - 끝나지 않는 여름, 폭풍의 시간. 시리즈 완결. 겨울독서 넬레 노이 하우스 끝나지 않는 여름 폭풍의 시간 시리즈 3권 완결 겨울독서 대체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입니까! 그녀! 독일 작가 넬레노이하우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타우누스시리즈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한 이 시리즈가 더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 셰리든의 청춘이야기. 미녀이면서 공부도 잘했고, 노래를 기가막히게 잘 부르는 그녀의 가족은 미국의 시골입니다. 그녀는 복잡한 것이 남자관계이죠. 이 시리즈는 '여름을 삼킨 소녀'부터 시작되는데요. 대체 넬레노이하우스가 이런 소설을 쓴다는 것도 참 매력적이었고요. 그것보다 신기한 것이 더했죠. 치밀함의 대명사가 이런 감성적인 글을 쓰다니. 그러면서도 재미있고요. 그녀는 집을 떠나 몇년간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