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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공화춘. 인천 차이나 타운 짜장면 맛집. 역사깊은 가장 오래된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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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 타운 짜장면

공화춘 중국집

역사깊은 가장 오래된 맛집


 

 

 

 

인천에서 월미도를 다녀온후에 내리교회를 거쳐 식사를 하려고 차이나타운을 찾았죠. 

처음 와 봤습니다. 

월미도 이민사박물관에서 하와이가셨던 분들이 한국을 다시 찾았을때 왔던 식당이 공화춘이라고 해서 와봤죠. 

이 집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짜장면 집이었네요. 

주차는 위의 골목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차량통행이 안되거든요. 

 

 

이제는 100년이 아니라 120년가까이 되는 곳. 

역시 인천은 외국인들이 많이 왔던 곳이라서 부산과 함께 그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전된 곳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점심세트메뉴가 있고요. 

하지만 우리는 처음 와 봤기 때문에 짜장면과 짬뽕만 시켰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대해서 들어본바도 없고, 그리고 확실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는 판국. 

그러니깐 우선 중식하면 식사로는 짜장면 아니겠습니까. 

 

 

시그니처는 이곳의 자장면. 

그리고 삼선짬뽕 하나. 

대체 만원이 넘는 가격의 맛은 어떨까.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금방 배에서 불어서 소화가 안되는 때가 많았거든요. 

 

 

이것이 바로 공화춘자장면. 

새우두개가 위에 있고요. 밥도 나오네요. 

간짜장같기도 하고요. 

비쥬얼은 그냥 그렇지만 맛이 중요하쟈나요. 

 

 

요 장이 참 다른곳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릇에 글씨까지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보니 이곳 그릇도 몇천개는 되겠다 싶었지요. 

 

들어올때 웨이팅을 10분 정도 했고요. 

몇층짜리 건물인지는 모르지만 구석구석 방들은 꽉 차있었고, 손님들도 많았고요. 

 

 

 

비비면 이렇습니다. 

다른 면보다 살짝 옐로우빛이 들어갔으니 이거 얼마나 쫄깃한지 기대가 되지요. 

 

 

그리고 나중에는 밥도 비벼먹고요. 

배고팠기에 허겁지겁 잘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시킨 짬뽕은 이거 먹는동안 아직 나오질 않네요. 

 

 

짬뽕의 비쥬얼. 

 

 

주꾸미가 많이 들어가서 땡큐. 

이 면은 저보다는 마눌이 좋아합니다. 

 

 

 

 

그렇게 잘 먹고 이제 천천히 나옵니다. 

여긴 3층인데 계산은 2층에 가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20세기초 개화기에 중국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자리를 잡으면서 생겨난 우리나라 최초의 중화요리 전문점. 

1905년을 시작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아온 곳이랍니다. 

벽면에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네요. 

 

 

창문옆에 있는 큰 도자기 

이건 화병일까 술병일까 

그냥 장식용일까 

 

화려하네요. 

역시 중국은 도자기가 유명해요. 

 

 

이곳에서 계산했고요. 

그리고 한바퀴 둘러보려 합니다. 

타운에 처음 와봤으니깐~ 

 

 

우리가 먹었던 건물. 

우측으로 계단을 한참 타고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우선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은 피하고, 둘러보면서 길로 주차장으로 갈게요. 

 

 

건너편길. 

일방통행인데 주말에는 차량통행이 안됩니다. 

어른들도 산책중이시고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나와서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화덕만두도 있고, 마라성이라는 곳도 있고요. 공갈빵도 판매합니다. 

 

 

눈길을 끈 사탕수수

직전에 이민사박물관에 가서 사탕수수농장에 일하러 갔던 이민했던 분들을 공부하고 왔는데 바로 이것을 보다니 

 

 

 

 

그리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벽면에 역사를 설명해 주는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자세히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중국풍 모습이 멋지게 드러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차장 골목. 

길가에 대는 것이 아니라 가다보면 좌측에 이곳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시더라구요. 

 

공화춘의 맛은 짬뽕보다는 짜장이 더 맛났습니다. 

즐거운 인천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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