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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시 아차산 워커힐 밑에 있는 영화촬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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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 카페에 갔다가 가까운 곳을 검색해 보니 만났던 곳. 

이곳은 아차산등산코스 초입이기도 합니다. 

뒷편의 골프연습장은 워커힐의 연습장이고요. 

 

고구려대장간마을에 왔습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엄청 좋았던 곳. 

관람료도 무료이고요. 

 

영화촬영소이기도 합니다. 

 

 

주몽 마크가 떡하니 있는데 문이 열려서 반밖에 안보이네요. 

좌측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검은 건물들.

무언가 좀 무서운 기운이 흐르는것 같기도 하구요. 

참으로 신기한 검은색입니다. 

 

 

마을이 나왔습니다. 

이곳이 대장간마을이라는 것이겠죠. 

거믈촌

너와집으로 까치 지붕이 특징인 건물입니다. 고구려 강서대묘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사신이 그려져 있습니다. 건물의 이름인 거믈촌은 사신 중 현무를 숭상하는 마을을 뜻합니다. 거북과 뱀이 합쳐진 형상으로 냉철함과 지혜를 뜻합니다. 

 

 

좌측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용맹함의 상징인 고구려인만큼 터프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조선시대하고는 또 다른 모습! 

 

 

건물안은 어두웠지만 핸드폰으로 밝기 조정을 해서 사진을 찍어보았고요. 

 

저도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봤네요. 

이 안은 굉장히 어둡고 음침합니다. 

지붕도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별다른 색은 없었고요. 

그만큼 시대가 오래된 배경입니다. 

 

 

나와서 계속 건물들을 보는데 어두운 색이어서 살짝 음산합니다. 

대장간보다는 석탄이라고 봐야 할까나~ 

 

 

이곳이 대장간. 

큰 방아가 있는데 원형 둘레가 거의 3층높이에 가깝도록 큰 모습이에요. 

 

이 건물이 거의 시그니처격인듯 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로는 아차산이 보이고 있고요. 

지붕도 특이하게 생겼죠! 

 

 

건물 안쪽은 작업공간 같습니다. 

조선시대건물과 달리 작업공간인 만큼 지붕이나 벽면에 색이 없어서 좋게 생각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색이 무섭게 까지 합니다. 

 

 

위쪽으로도 건물은 이어지는데요. 

위로도 올라갈 수 있을것 같네요. 

 

 

위로 올라가보았죠. 

밑에 나무가 삐걱거려서 무너져 내릴것 같은 느낌.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이곳은 액션신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대장간을 쳐다보면 이런 느낌. 

 

건물이 굉장히 터프하고 멋있죠. 

 

 

다시 내려가려면 이 나무판자를 밟고 내려가야 하는데, 제가 무거워서 이건 무너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에요. 

그래도 세트가 아닌만큼 튼튼하겠다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 

 

 

계속 이어지는 건물들. 

저곳 위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전시장

이렇게 가운데 있다가 동영상도 찍어보았습니다. 

보시면 이곳 분위기를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대장간 안쪽. 

가운데 통로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반대편의 집들. 

집인지 작업공간인지는 모르겠는데 벽면에 나무를 형상화 한것이 눈에 띕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곳의 우측 밑으로 들어가봅니다. 

 

 

디딜방아 찧는곳도 있고요. 

 

 

안쪽은 탁자와 데스크등이 있습니다. 

작업공간인듯 싶고, 회의등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연호개체

고구려인들은 활달한 기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말을 타고 나갈 수 있는 입식 생활을 선호했습니다. 고분벽화 속에서는 오늘날처럼 칸막이로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장막으로 공간을 구분한 것을 찾아볼 수 있으며 쪽구들을 놓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의자를 놓아 접대할 수 있는 공간, 평상이 놓인 공간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작업하는 것도 굉장히 터프해 보이고, 웅장합니다. 

 

 

안쪽에서 보면 이런 느낌. 

이 기구들이 무얼 하는건지 전혀 알 수는 없지만 ... 

그래도 터프하고 멋져요! 

 

 

옥에 들어가서 한컷. 

이곳이 옥인지 아니면 정비하는 곳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뒤쪽으로 와봤습니다. 

담덕채라는 주거 공간인 듯 하네요. 

 

 

고구려의 온돌은 방 안에서 불을 지펴 일부분을 데우는 쪽구들 형태입니다. 아궁이에서 불을 지펴 취사를 하는 동시에 구들을 덥혀 난방의 기능도 하여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본 모습이었고요.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 봤죠! 

 

 

안의 모습도 뭔가 터프하고 심플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거의 구경을 마치고는 계속 한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다방이 나와요. 

 

제가 갔을때는 열려 있지는 않았었고요. 

 

 

뒤편으로는 태왕사신기의 담덕상이 있었습니다. 

용맹한 모습이 잘도 생겼네요. 

 

 

뒤로는 고구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 같은데 저곳은 막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네요. 

아마도 낙후되었거나, 코로나때문에 물려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거나 ... 

 

담덕상 뒤에는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가 있네요. 

 

제19대 광개토태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장수왕이 414년에 수도였던 국내성 동쪽 언덕에 세운 기념비입니다. 

 

그렇게 멋진 형상과 비석을 감상하고는 밑으로 내려옵니다. 

공연장같은 곳이 있더라구요. 

위에는 천막으로 가려져 있고요. 

 

 

이곳은 활체험도 할 수 있고요. 

그간 이곳에서 찍었던 영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내려와서 내부 전시관도 있는데요. 

출입명부를 적고 들어가야 하는데 괜시리 사람이 있는 것이 싫어서 외부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나왔지요. 

시설이 꽤 잘 되어 있는듯 했어요.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아차산 복숭아를 판매하고 계셨네요. 

구입하지도 않았는데 맛을 보게 하셔서 맛나게 시식만 했습니다 ^^ 

 

구리 초입에 있는 이곳은 워커힐만 지나면 곧 안쪽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데이트코스로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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