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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 워커힐호텔 더글라스하우스 산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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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있었네요. 

원래는 워커힐더글라스하우스쪽 산책후 카페에 갔었는데, 근교에 지도를 보니 대장간마을이라고 써있는 겁니다. 

주위에는 아차산도 있고요. 

이곳은 고구려마을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태왕사신기 등등 영화와 드라마촬영장소로도 많이 쓰인 곳입니다. 

 

관람료가 무료라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조선시대의 마을은 고궁을 둘러보아도 충분한데 고구려시대의 마을은 구경하기 쉽지 않쟎아요. 

서울과 가까운 근교에 이런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우선 거의 다 올라와서 사진을 찍은 것인데요. 

뒤로는 아차산입니다. 

 

건물 지붕의 모습도 남다르죠. 

 

 

건물의 색도 여타의 목조건물보다는 훨씬 어둡습니다. 

거친 사람들이 이용했을것 같은 마을. 

 

벽에 나무형상화가 있고요. 

 

 

하나의 가지고 옆의 집 지붕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처음이고요. 

습기도 없이 말라져 있는 듯한 느낌은 다크하면서도 기괴한 모습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곳은 맨 위 지붕에 2층정도로 올라와서 사진을 찍어본 것인데요. 

 

유적전시관은 밑에 있습니다. 

 

고구려 벽화에서 묘사하고 있는 집 구조를 바탕으로, 상상하여 재현해 놓은 것으로 고구려의 일반 가옥 담덕채, 기와집, 물레방아를 동력으로 이용하고 웅장한 설비를 갖춘 대장간, 너와를 사용하여 지은 건축물 등이죠. 섬세하고 아름다운 창살무늬가 돋보이는 창문과 문, 부엌 공간, 온돌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독창적인 주거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학습장도 운영하고 있는데, 굴렁쇠, 제기차기, 줄넘기, 널뛰기, 새총쏘기, 투호 던지기 등의 놀이체험과 와당 만들기, 한지공예, 짚 공예, 솟대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태왕사신기' 뿐만 아니라 "쾌도 홍길동' 등의 드라마 촬용도 했네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합니다. 

신정과 월요일은 휴관이고요. 

 

 

저 곳에 올라갔을때 신발밑에 나무가 하도 삐걱거려서 혹시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여태 보았던 건축물과는 사뭇 다른 옛적 모습. 

옛적 건물들을 민속촌등에서 많이도 보았는데 이곳은 조금 어색할 정도로 아주 예전 모습이었습니다. 

 

 

아차산 보루를 가리키며 한컷! 

 

 

그렇게 관람하기전에는 가까운 워커힐을 산책했었죠! 

 

이곳은 계획에도 없던 곳인데 나름 무료로 관람해서 득템한 느낌이었답니다. 

 

 


 

 

대장간마을에서 아차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요. 

이곳 워커힐산책로에서 아차산도 가깝지요. 

저는 우아하게 호텔 옆을 산책했답니다. 

푸릇푸릇할때라서 사진을 보니 그립습니다. 

어서 빨리 새로운 초록빛깔로 변하는 세상을 맛보고 싶어요. 

겨울은 너무 황량하니깐요~ 

 

 

개울가의 물도 정겹게 흐르고 있고요. 

물론 인공적으로 만든 산책로이지만 충분히 만족감을 줍니다. 

 

 

많이도 걸었더 생각말고 더더욱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해야 하는 시기. 

올해는 가벼운 몸을 만드는 것을 버킷리스트로 정하고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서울동쪽에서 가까운 곳. 

 

서쪽부근에서는 산이 거의 없으므로 이곳부근에 사는 분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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