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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의 한국현대사 - 유시민. 1959년부터 55년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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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보고 느낀 우리 현대사 55년 

나의 한국현대사 


 

유시민이란 분의 화법을 보면 참 재밌고 매력있지요. 

근데 책에서는 조금 딱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성적인 것은 전혀 없이 사실에 근거해서 설명하는 이 분의 문체! 

인기에 의존하지 않고, 제가 궁금해서 읽은 책입니다. 

 

1959년 경북 경주시에서 태어났으니 이때부터의 한국 현대사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2014년도에 출간되었으니 그 이후의 격변의 요즘의 내용은 수록되어 있지 않지요. 

 

책에는 적절한 흑백사진과 함께 박정희시대부터의 우리나라과정을 잘 설명해줍니다. 

보수적인 분들이 읽는다면 꽤 반대하는 내용을 담았을수도 있겠으나 저는 꽤 객관적으로 쓰여진 책이라 생각되네요. 

진보에게도 쓴소리는 하고 있는 작가님! 

 

제가 알고있던 저의 유년시절과 제가 태어나기전의 일들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우리나라는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과정과 일말의 욕심들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해서는 역사가 말해줄 것입니다. 

 

같은 시대를 숨 가쁘게 달려온 모든 벗에게 전하는 이 책의 목차를 간단히 살펴봅니다. 

 

역사의 지층을 가로지르다 

1955년과 2014년의 대한민국 

 

4.19와 5.16

 

경제발전의 빛과 그늘 

절대빈곤, 고도성장, 양극화 

 

한국형 민주화 

전국적 도시봉기를 통한 민주주의 정치혁명

 

사회문화의 급진적 변화

단색의 병영에서 다양성의 광장으로... 

 

남북관계 70년

거짓 혁명과 거짓 공포의 적대적 공존 

 

에필로그 

세월호의 비극, 우리 안의 미래 

 

작가 특유의 문체가 아무런 유머러스함도 없어서 읽을때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수많은 근간의 역사를 알아가는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충분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급격하게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통일을 하기 위한것도 설명을 하고 있지요. 

양극화된 우리 사회의 이념들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까요. 

 

 

현재는 과거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더 찬란해야 하는데, 마침 이 책은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주고 있는듯 하네요. 

 

세대간의 차이. 동서간의 화합. 그리고 수많은 이념들과 문제들! 

우리앞에 놓인 과제들은 무수합니다. 

 

또한 위대한 지도자를 바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국민의 생각들도 변해야 하는 것이고요. 

 

무지한 생각에서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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