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집. 파주 봉일천의 돼지부속 맛집. 가성비 노포분위기.

파주 봉일천의 돼지부속

대장군집 맛집

가성비 노포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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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말입니다.

 

고봉로를 타고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봉일천 마을이 나오죠. 

그곳에 엄청 맛있는 인생 고기집이 있었네요. 

 

약간은 주택가에 있습니다. 

 

 

아는 형님이 오래간만에 와서는 불쑥 말입죠. 

고기 먹으러 가자고 ^^ 

저야 뭐 엄청 반가운 일! 

 

그래서 멀리서도 온 형님덕에 이곳까지 편하게 왔습니다. 

조수석에 얻어타고요. 

 

일정에도 없었고, 그냥 갑자기 만나는것이 이런 즐거움이라니 

 

이런곳에 절대 오지 않을것 같은 형님이신데 말입니다. 

 

 

암튼 와서 고기까지 사주신다니 저야 뭐 감사 땡큐 하지요 ^^ 

넘나 감사해요 ^^ 

그리고 잘 먹겠습니다. 

엄청 잘 먹어야 사주시는 형님도 만족하겠죠. 

 

예전에 20대때 아르바이트를 할때 윗부이랑 이곳에 자주 왔었답니다.

윗분은 소주와 함께 이곳에서 고기를 드시면 얻어 먹을 기회가 있었다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주 소중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운전도 해주셨다는군요 ^^ 

암튼 그 기억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렇게 이곳을 잊지 못하고 종종 아니 가끔 찾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일전에는 따님하고 같이 왔었답니다. 

그런데 그 따님이 여기는 인생고기집이라고 칭찬을 그렇게나 하더래요. 

 

 

그럴수 밖에요 저도 나이가 들고서는 깔끔한 곳만 찾다가 이런 노포분위기에서 먹으니깐 넘나 맛나더라구요. 

물론 양념하고 굽는 사람이 어떻게 구우느냐에 따라서 맛은 달라지지요. 

그렇습니다. 

저는 대만족했고요. 

여러 부위가 있겠지만 우선 모듬 추천드려요

그리고 맛난 부위가 있으면 직원분에게 이 부위가 뭐냐고 여쭌다음에 그걸 먹으면 되겠죠. 

 

 

 

이렇게 노릿노릿 잘 구워진 고기! 

 

예전에는 이런것을 잘 모를것 같은 형님이셨는데 .... 

후후 사람은 오래 봐야 알 수 있나봅니다. 

 

 

그렇게 오랫만에 만나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벌써 20대때부터 만났으니깐 대학시절의 추억과 여러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넘나 감사했지요. 

우리 오래오래 이렇게 자주 봐요. 

 

일산역에도 장군집이 있는데 그곳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조금 불편한 관계로 저는 이곳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하지만 거리가 멀다는 것이 함정! 

 

봉일천근처 사시는 분들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