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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점. 망리단길 카페 추천. 구 윤진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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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카페 추천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점

구 윤진열 의원


 

 

 

예전 병원으로 사용하던 자리 거의 분위기 바뀌지 않고 사용하는 레트로카페가 있습니다. 

망리단길에 있고, 망원시장 입구 건너편입죠. 

뎀셀브즈카페의 본점이 이사왔어요. 

 

2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쪽 방으로 들어가니 이곳은 벽면에 포스트잇이 가득붙여져 있고요. 

이 건물 뒤로는 주택가입니다. 

그래서 작은 2차선 도로에서 잘 보아야 카페가 눈에 들어온답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고요. 

하지만 옛적 그대로 남은 인테리어가 그리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에게 기억나는 봄은 어떤 봄 인가요? 

 

이제 여름으로 바뀌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가을로 바뀌었을수도요. 

 

 

요 방만 이렇게 감성을 자극하고 있네요. 

바로 동네 감성. 

 

 

 

우리에게는 모두 각자의 기억나는 순산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계절이든, 사람이든, 사건이든 무엇이든 

그런 기억들 중에 반짝이는 순간들이 남아 추억이 되고 그렇게 모인 추억들로 지금을 살아가는 힘이 되고 하니까요. 

 

'향기'가 기억을 상기시켜주는데 꽤 큰 역할을  해요. 

비 내리는 냄새, 봄의 꽃잎 향기, 여행 가서 마신 커피향 같이 .... 

 

 

방에서 응접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바로 옆에는 그저 다세대 주택입니다. 

그리고 일층에서 부터 자란 나뭇잎이 보이고 있어서 살짝 감성을 안겨주네요. 

 

 

 

예전 병원 거울 그대로 

짙은 나무색이 그대로 남겨 있는 곳. 

문도 그렇고 돌림문고리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조명마저도 그래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만 바뀌었고, 테이블과 의자정도요. 

 

젊은 사람들은 우리 부모님세대로 기억하면 될 듯 하고요. 

저는 어릴적 추억이 돋습니다. 

 

 

 

그런곳에 젊은 사람들이 가득 모이는 것도 이제 신기하지 않습니다. 

유행은 돌고 돌고, 우리는 예전 레트로풍의 인테리어도 사랑하는 그런 시기가 되었으니깐요. 

옷차림만 최첨단이지 모두 옛기억을 소중히 여기지 않겠어요? ^^ 

 

뭐 그렇습니다. 

그런걸로 우리는 살아갑니다. 

 

 

 

한쪽벽의 오픈 콘크리트 구죠. 

작은 공간이지만 테이블 3개가 있어서 3팀이 들어가서 담소를 나눌 수 있습니다. 

구석의 조명도 감성있고요. 

 

 

 

거울쪽에서 바라보면 가장 넓은 공간은 이런 느낌. 

꽉 막힌것을 개인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이 공간에 앉아 있었답니다. 

특히나 창이 크게 있는 것도 괜챦았고요. 

 

혼자 온 손님들도 보이네요. 

 

 

 

예전 벽시계 

회에서 기증한 것이니 의사 선생님들은 동기회나 동창회가 아주 많이 발전되어 있겠죠. 

무거운 저울추가 흔들흔들 움직이는 추억돋는 그런 값나가는 벽시계입니다. 

 

요즘도 이런 시계를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어요. 

 

 

 

내려가는 공간 

비가 와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우측에는 긴 의자가 있는데 아주 오래된 유한양행의 의자입니다. 

마치 교회장의자 같은 그런 분위기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곳곳에 초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 

그게 참 좋습니다. 

겨울이라면 이런 느낌 가질 수 없쟎아요. 

 

 

 

커피 맛나게 즐겼습니다. 

블루리본 스티커 세로로 주루룩 가득해요. 

 

비가 오면서도 이 감성이 더욱 도드라집니다. 

비때문에... 우산때문에 ... 

 

 

 

커피맛집으로 소문난 곳. 

망원동으로 이사온 뎀셀브즈 

 

망리단길의 인기 장소로 자리잡고 있네요. 

 

월요일만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늦은 9시까지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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