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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송추계곡 출발 등산코스. 여성봉 오봉거쳐 신선대 Y계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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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송추계곡 출발 등산코스

여성봉 오봉 신선대 Y계곡


 

 

송추계곡에서 출발해서 여성봉을 넘어 오봉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오봉 바로 밑의 헬기장이고요. 

이곳까지 왔으면 조금 더 가서 신선대까지 가야겠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환상적으로 북한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은 날. 

푸르름이 저물때였죠. 가을이 오기 시작할 무렵. 

 

 

조금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제가 다녀온 오봉이 있습니다. 

이때는 오봉을 출입금지시켰더라구요. 

코로나현상입니다. 

이토록 푸르른 산이 지금은 겨울가지만 남았을것을 생각하니 살짝 쓸쓸합니다. 

 

 

여기부터 신선대까지는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능선이 숲길인데 완만하다고 보면 되고요. 

조금 가다보면 송추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지요. 

꽤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송추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살짝 지겹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폭포를 보면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자 저는 계속 올라가고요. 

이제 난이도가 있는 곳을 조금 지나게 되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올라섰던 오봉. 

어떻게 저런 바위가 만들어졌는지 신기할 따름이지요. 

구름도 멋들어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서울의 모습.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고 있고요. 

이토록 서울이 날씨가 좋을때가 있어요. 

벼르고 별러서 날씨가 좋을때 찾는 이 기막힌 풍경. 

가시거리가 좋은 주말에는 참을 수 없어서 산에 올라야 한답니다. 

 

 

마지막 난코스. 

이곳을 통과할때는 허리를 굽히고 조심히 통과해야 해요. 

반바지는 비추. 

 

 

경치가 기가막히게 좋습니다. 

이 공간에서 넘어서서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정표 표시가 없어서 살짝 헷갈릴수 있어요. 

 

 

쉬엄쉬엄 쉬면서 가면 도봉산도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경치가 좋아서 계속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신선대에 줄을 서 있는 모습. 

바위의 모습이 역시 뚜렷합니다. 

지금 이 공간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어요. 

 

 

그 와중에 보이는 얼굴바위. 

바위위에서 쉬면서 살짝 오른쪽에 얼굴바위를 바라봅니다. 

 

 

얼굴바위를 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두개의 얼굴이 보이죠. 

신기합니다. 세상에 겹겹이 쌓아올린 트랜스포머바위들도 이런 모습을 자아낼 수 있군요. 

 

 

스탠리보온병은 산행시 최고! 

무거운게 흠이지만 기능은 확실하니깐~ 

 

 

마지막 계단 내려갑니다. 

그리고 올라가면 신선대. 

 

 

이제 자운봉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수락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요. 

 

 

신선대에 올라선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쪽은 안갔고요. 

밑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가할때 가야 겠어요. 

 

 

봐도 봐도 신기한 자운봉. 

사람이 올라갈 수는 없지만 트랜스포머 자태는 참으로 멋집니다. 

바람이 아무리 심하게 불어도 바위는 끄떡없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쳐다보고는 이제 Y계곡을 우회합니다. 

주말에는 자운봉쪽에서는 진입금지에요. 

일방통행입니다. 

 

 

그래서 우회해서 갑니다. 

우회한다고 결코 만만한 길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늘져서 미끄러운 길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요. 

 

 

이렇게 쇠난간을 붙잡고 가야 할때도 있습니다. 

조심히 올라가서 이제 Y계곡 다 왔네요. 

 

 

급경사지 위험안내표시가 있고요.

저도 몇번 지나가 봤지만 조심히 이동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계곡쪽으로 이동해 볼게요. 

수락산과 불암산이 그림처럼 앞에 보이고 있고요. 

 

 

선인봉과 자운봉이 그림같습니다. 

오른쪽으로는 계곡을 오르는 사람들이 보이죠.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조심히 움직여야 하고, 다리가 길면 유리합니다. 

 

 

가운데 줄을 붙잡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이죠. 

직선거리로는 200m밖에 안되는데, 아주 심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재밌는 코스에요 ^^ 

 

 

그리고 저는 포대능선쪽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능선지나서 송추계곡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이 있거든요. 

 

 

이때는 포대정상의 전망대가 폐쇄되었었네요.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기가막힌데 말이죠. 

 

능선의 풍경은 다음에 다시 리뷰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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