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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봉산 최단 등산코스. 신선대에서 마당바위 거쳐 도봉산역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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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최단 등산코스

신선대에서 마당바위 거쳐 도봉산역


 

 

도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산의 모습입니다. 

이날 일산서구쪽에서 불이 났었는데 그 모습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있어요. 

날씨가 엄청 청명한 날이었답니다. 

우선 도봉산정상에서 바라보는 뷰를 만나보실게요. 

 

 

수도권의 날씨도 이렇게나 청명할때가 있습니다. 

일년에 몇번 못만나는 풍경. 

 

 

자운봉과 오른쪽 신선대의 모습입니다. 

이날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비는 오지 않고 이렇게 청명한 하늘을 자랑하는 날이었죠. 

등산한것이 행운이었네요. 

 

 

이렇게 멋질수가 있을까요. 

산은 푸르르고, 북한산의 백운대까지도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저는 신선대에는 이미 다녀왔고요. 

이제 자운봉 사잇길로 이동할거에요. 

가장 빠르게 하산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올라올때도 가장 빠르게 올라오는 코스. 

 

안내판에는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코스에요! 

 

 

Y계곡쪽에서 자운봉쪽으로 가다가 의정부 수락산능선쪽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경기도의 산세들도 청명하게 보이고 있네요. 

 

 

서울 북쪽의 모습들도 청명하게 볼 수 있고요. 

이런 하늘을 볼 수 있을때가 별로 없어서 이날 사진을 무척 많이 찍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해 볼게요! 

 

 

데크계단을 내려가면 본격적인 내리막이 시작되는데 경사도가 어마어마합니다. 

바위도 불규칙적이라서 조심히 밟고 내려가야 해요. 

제가 내려온 곳을 다시 뒤돌아서 쳐다보니 올라가는 분들이 안쓰럽게 생각되더라구요. 

 

우이암쪽으로 올라온것이 다행입니다. 

 

 

계단을 따라 쭈욱 계속 내려오는데 돌계단 반, 너덜바위길 반 정도 되는듯 해요. 

스틱을 사용해서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지장이 많이 가요. 

 

 

하산하면서 바위도 쳐다봐주고요. 

마치 벽돌쌓기한듯한 바위의 모습이 무척 멋있습니다. 

 

 

이런길로 계속 하산. 

너덜바위계단이라서 조심히 내려가야 해요. 

오히려 올라올때보다 내려갈때 더 주위해야 하는것 다 아시죠! 

 

 

계속 하산합니다. 

조망은 없고 계속 푸르른 나무아래로 하산하는 것. 

이 기분도 무척이나 좋아요 ^^ 

 

 

처음 가보는 코스라서 계속 안내판을 보면서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날 주말인데도 일기예보 때문에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한적하게 내려갈 수 있었네요~ 

 

 

이제 험악한 코스는 지난것 같습니다. 

그리 많이 내려온것도 아닌데 이 길이 참 임팩트있게 힘든것 같네요. 

자 이제 마당바위 쪽으로 진행! 

 

 

마당바위쉼터까지 내려왔습니다. 

저 의자에 앉아서 좀 쉬어갔지요. 

구급함도 있는 친절함~ 

 

 

마당바위까지 왔습니다. 

왜 마당바위라고 하는지 알만하네요~ 

드넓은 바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요.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무척이나 멋졌답니다. 

 

 

우이암쪽의 전경. 

저는 이날 올라올때 저 능선속으로 올라왔습니다. 

수월하게 올라올 수 있는 우이암코스. 

그리고 도봉주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온것이죠. 

 

 

마당바위에서 보는 뷰도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우이암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에요~ 

 

 

이곳 도봉산 마당바위의 뷰를 동영상으로 만나보셔요~ 

예술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내려가야 할 길을 많이 남았습니다. 

어려운 코스중에서도 매우 어려운 코스라고 되어 있죠. 

이곳에서 신선대까지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하는것!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저는 이제 하산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좀 더 편하게 올라갈 수 있을것 같아요! 

 

 

내려오면 천축사문을 지나게 되고요. 

계곡물소리가 들립니다. 

 

 

멋진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도 감상했고, 이제 쾌적한 데크길이 시작되네요. 

 

 

아직도탐방지원센터까지는 1.7km 남았습니다. 

하지만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을것 같아요! 

 

 

도봉대피소를 지났습니다. 

이곳 어딘가에 도봉산장이 있는것 같은데 저는 이때는 몰랐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도봉산장. 

나중에는 꼭 가보겠어요~ 

 

 

시원한 물줄기소리를 들으면서 이제 편하게 내려갑니다. 

발걸음이 가벼워졌어요. 

마당바위까지 어찌나 긴장을 하면서 내려왔는지요. 

 

 

계곡에 발 담근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들어갈수 있는 구역과 못들어가는 구역이 정해져 있답니다. 

여름에 이렇게 계곡물에 발담그면 피로가 싹 가시는 것을 저는 운악산에 느낄 수 있었답니다. 

 

 

포토포인트 선인봉을 찍을 수 있는 자리가 나왔네요. 

어찌보면 북한산보다 도봉산이 더욱 봉우리바위들이 멋집니다. 

 

 

이제 거의 많이 하산한 것 같아요. 

안녕히 가십시오라는 푯말도 나왔습니다. 

 

 

119 구조대차가 서있네요~ 

역시 산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우이암쪽으로 간겁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죠~ 

 

 

이제 평지길로 계속 내려갑니다.

우아하게 오늘 탁월한 날씨속에서 산행을 했네요~ ^^ 

 

 

도봉산은 약 1억 5천만년 전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화강암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비바람에 의해 기묘하게 형성된 봉우리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이 대표 봉우리랍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으로써 1983년에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도봉산초입. 

아주 임팩트있는 산행이었어요~ ^^ 

 

 

 


 

몇일뒤 외곽순환도로에서 찍어본 산의 모습. 

이토록 아름답습니다. 

도로에서 이 도봉산의 모습들 많이 보셨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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