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동원막국수 강원도
육백마지기 메밀 물 비빔 맛집
평창은 막국수집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제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막국수를 그리 많이 찾는 것도 아니었고요.
갈비같은 고기를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먹으면 먹었죠. 그랬답니다.
암튼 막국수는 시원해야 하고 또 토속의 맛이 있는 평창에서 이번에 좀 먹었드랬습니다.
육백마지기를 다녀왔는데 1,200미터가 넘는 고지를 차로 갈 수 있어서 좋았는데 평지에서는 무척 날씨가 괜챦았는데 이게 왠 일입니다. 가니깐 곰탕이었던 것이죠. 흐린 비구름만 흠뻑 즐기고 다시 내려오니 마을은 미탄면이란 곳이었습니다.
대관령부근에서도 한시간반을 넘게 운전해서 왔지요. 일부러 드라이브하려고 무료도로 코스로 힐링하면서 운전했거든요.
건물이 꽤 깔끔해 보여서 검색도 안하고 들어온 곳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요.
5월의 평창은 초록합니다.
그리고 시원하고요.
대관령에서 이 마을로 오면서 정선쪽으로 살짝 돌아서 오는데요.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운전하면서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았답니다.
이 가게 안에는 이곳 마을 주민들이 꽤 많이 계셨었네요.
이렇게 현지 주민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고요.
또 단체로 열분이상 예약도 되어 계시다고 하네요.
이미 이곳 미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 확실한 곳입니다.
비빔은 곱배기로 시켰고요.
물은 보통으로 시켰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의외로 금방 나오네요.
비빔에는 시원한 육수를 미리 주시는데 그것을 처음부터 넣어서 먹으면 맛나다고 하시네요.
물막국수의 아우라입니다.
자 맛은 어떨지 무척이나 기대 되었었는데요.
둘다 살짝 달달한 것이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을 표현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토속적인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이것이 강원도의 맛이구나 싶은데 슴슴하지 않고 살짝 단맛이었구요.
너무나 시원해서 만족했습니다.
비빔도 맵지 않았고요.
열무김치도 맛나서 한번 더 우리가 가져다 먹었죠.
마을자체가 깔끔해서 참으로 이쁜 마을이구나 싶었는데요.
우연히 들어온 가게가 이토록 맛나니 선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해요.
너무나 만족하고 갑니다.
집사람도 면을 좋아하고 또 국수를 좋아해서요.
그냥 저따라서 아무 생각없이 온것인데 무척이나 만족을 하고 갔네요.
야외에 좌석도 있습니다.
사진상은 표현이 안되지만 비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은 높은 건물이 없이 평화로운 마을에는 거리의 정비도 잘 되어 있었고요.
또 체육시설도 깔끔하고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그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맛의 고장 평창을 어쩜 못잊어서 아마도 가을정도에 다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단히 만족한 막국수였어요.
'맛집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방촌 신흥시장 네이버즈. 노가리공장. 브런치 생맥주 맛집. 데이트 (1) | 2025.05.28 |
---|---|
스타벅스 평창DT점. 대관령 유일의 별다방. 올림픽 기념관 옆. (3) | 2025.05.22 |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 스페셜스토어. 칵테일바. 호텔분위기. 강남카페 (4) | 2025.05.13 |
북촌 진곰탕. 서울 경복궁 삼청동 북촌 북악산 밑 도가니탕 맛집 (0) | 2025.05.12 |
노량진 수산시장 유진참치 수산. 평일 문어숙회 가성비 구입. (0) | 202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