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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두산봉. 말미오름. 올레길1코스. 제주도 동쪽 오름. 우도와 성산일출봉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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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1코스 제주도 동쪽 오름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여

두산봉


 

제주올레안내소가 보이는 이곳에서 조금만 더 왼쪽으로 올라가면 두산봉입구가 나옵니다. 

 

바로 올레길 1코스의 시작이죠. 

말미오름과 두산봉은 같은 이름입니다. 

조랑말산악회에서 이곳을 책임관리하고 있고요. 

 

성산일출봉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종달리가기전에 1코스가 있지요. 

 

오르는 입구에는 쉼터가 있고, 지붕에는 수많은 리본들이 매달려 있네요. 

쉬는 분들도 몇분 계셨고요. 

앞에 주차자리가 몇곳 있습니다. 

두산베어스팬이기도 하니깐 두산봉은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것. 

 

조금 올라가니깐 오름 특유의 지그재그 입구가 나옵니다.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었지요. 

자전거는 출입금지입니다. 

 

 

경사가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위로 올라갈 수 있고요. 

산이나 언덕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산책하시듯이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거든요 ^^ 

 

 

사진으로 봐도 경사는 거의 없지요. 

가는 중간에 올레길 리본이 많이 걸려 있어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습니다. 

 

 

조금 올라가니깐 두산봉트레킹코스라는 그림이 나오네요. 

저 그림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알오름 정상까지 가봐야 압니다. 

가면서 풍경이 어찌나 좋던지요 ^^ 

 

 

아시한번 지그재그 입구가 나와요. 

바로 앞에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요. 

소와 말을 만나면 안전에 유의하라고 합니다. 

 

 

입구를 통과해서 걷는데 말의 배설물이 마르지 않은것을 보니 가까이에 말이 있겠다는 설레임! 

가만히 보면 우측에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것은 지금 날씨가 살짝 하얀빛을 띠고 있어서 그렇지요. 

하지만 제주의 날씨라는 것이 워낙에 급변하기 때문에 조망이 좋아지길 기다려 봅니다. 

 

 

간세가 나왔네요. 

제주 조랑말을 표현한 '제주올레' 상징입니다.

'게으름뱅이'란 뜻의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계속 이동합니다. 

한쪽으로는 탁 트이는 조망이고요, 한쪽은 나무가 있습니다. 

조금만 올라왔는데도 능선이 탁월한 조망을 제공해 주고 있네요. 

 

 

이런 길을 따라서 걸을때의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제주 동쪽 풍경을 훤히 볼 수 있는 조망. 

왜 이곳이 메이저급 오름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분화구 굼부리가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 

 

이제 전망대에 왔습니다. 

여타의 오름은 산불감시초소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데, 두산봉은 지나쳐서 가장 높은 곳이 있네요. 

전망대에서의 뷰를 빨리 보고 싶어라.. 

 

 

제주도 두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뷰입니다. 

앞에는 시흥리와 오조리쪽의 모습이 보이고 있죠. 

제주 특유의 밭의 모습입니다. 

 

앞에는 지미봉. 그리고 우도도 보이고 있고요. 

지금은 썰물인듯 합니다. 바다의 바닥이 훤히 드러나 있어요. 

송난포구 방향입니다. 

 

 

내륙으로는 오름군락들이 자리잡고 있지요. 

오히려 살짝은 흐릿한 모습이 더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 

 

 

그렇게 황홀한 경치를 바라보면서 알오름 방면으로 계속 이어갑니다.

이곳에 와서 이곳까지만 오면 안되는 거에요. 

트레킹은 알오름 정상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계속 경사가 없는 능선길로 가게 됩니다.

길도 얼마나 쾌적한지 몰라요 ^^ 

 

 

성산일출봉의 화려한 뷰를 고즈넉히 바라보면서 계속 가다보면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이 길이 맞나 싶을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가면 됩니다. 

 

그러면 간세가 나오고요. 

경작지도 보이고 있죠. 

아마도 말들이 이곳에서 풀들을 뜯어먹는 곳이 아닐까 싶은 곳이 오른쪽에 나옵니다. 

 

그리고 리본이 있는 곳을 따라 계속 걸어가요. 

알오름의 풍족한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걸어가야 합니다. 

 

 

또하나의 지그재그 입구를 통과하면 사람이 하나만 다닐 수 있는 길로 걷게 됩니다. 

살짝은 의아하죠. 

왜 이길로 걷는 것인가..

제대로 가는것 맞아? 

 

맞습니다. 

내륙의 풍경도 무척이나 좋았는데요. 

이제 살짝 더 가면 천혜의 풍경을 만나게 되죠. 

두산봉의 풍경은 끝났지만 올레길1코스의 트레킹은 계속 됩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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