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변열차 송정역
해수욕장 - 미포역
해운대 포토스팟 이용요금
해변열차를 타고 해운대로 돌아가려 합니다.
연화리에서 택시를 타고 왔어요.
송정역은 해수욕장과 가깝습니다.
이곳 송정쪽은 처음이네요.
예전에 미포역에서 걸어와서 다릿돌전망대까지 와본적은 있습니다.
역 자체가 굉장히 레트로합니다.
친구녀석들 좋아하고, 한넘은 표를 끊으러 이동
등록문화재 제 302호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일제시대에 미포에서 포항까지 열차가 다녔다죠
추억의 간이역 같은 느낌입니다.
요금
1회 탑승은 7,000원 소인 4,500원
2회는 12,000원 소인 8,400원
구민은 조금더 할인이 되고요 부산시민도 할인입니다.
모든역 탑승권도 조금 더 보태면 이동할 수 있고요.
스카이캡슐은 조금 더 가격이 나갑니다. 아니 많이 비쌉니다.
역은 6개 있습니다.
달맞이터널과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 등이 있지요
지금은 종점입니다.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어섰네요.
이제 철로로 입장
이곳 분위기 아주 고즈넉합니다.
옛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것.
그렇게 들어서서 철길을 바라보면 마음이 참 트입니다.
매표소에서 철길을 밟아서서 이곳으로 입장할 수 있는 것.
물론 표를 끊지 않더라도 화장실이용과 이곳 철로는 밟을 수 있습니다.
열차가 서는 곳에서 입장권을 검사합니다.
이곳은 1동, 1층 규모로 동해남부선 경주, 포항 사이는 1918년 10월 개통되었고, 1935년 12월 부산, 울산, 경주사이가 개통되었답니다.
동해남부선은 동해안의 해산물과 동해안 연안 지역의 자원 수송을 목적으로 부설한 것이고요.
이곳은 1934년 12월 16일 역무원을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41년 6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운산, 단촌역과 유사한 형태로 1940년대의 역사 건축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입니다.
역사 1동, 노천대합실 1동은 2020년 8월 복원 공사를 완료하였고, 승강장은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쪽으로 이동하면 푸드트럭등 간이 매점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컬러풀하지요.
입장
그렇게 해변 쪽으로 좌석에 앉을 수 있고요.
일찍 타지 않으면 입석해야 하는 단점
하지만 입석도 즐겁습니다.
우리는 나란히 뒤쪽에 앉았지요.
경치를 보면서 천천히 이동하려 해요.
주말이라서 사람들 꽤 많더라구요.
질서정연하게 앉아서 출발을 기다립니다.
아직 오션뷰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요.
모두들 여유있게 낭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유있을때가 언제였더라~
드디어 조금 가니 오션뷰가 시작되고요.
바로 가까이는 데크길 걷는 분들 보입니다.
손을 흔들면서 인사도 나누고요.
청사포가 지나면 경치는 더욱 아름다워 집니다.
망망대해를 바라볼 수 있는 것.
이런 천혜의 경치 무척 좋아요.
소나무와 데크길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걸을 때 더욱 좋은 것.
기암절벽이 아름다와서 더욱 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다릿돌전망대역
재미있게 경치구경하는 친구
앞열이 없어지니 바로 앞으로 이동합니다.
망망대해를 구경하자꾸나
이런게 여유 아니겠습니까
확실히 부산 바다는 멋집니다.
이런 모습 보려고 우리가 온것 아니겠어요.
달맞이고개 밑을 지나갈때면 해운대의 모습이 우측으로 드러나고요.
도시와 바다의 근사한 조화가 저 멀리 펼쳐집니다.
특히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이 터널쪽 달맞이길쪽입니다.
아름답게 그려진 곳.
나와서 미포역을 지납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조금 여유롭게 갑니다.
그러면 광장이 나오고 포토스팟을 발견할 수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이렇게 찍었는데요.
오호라 뒤에 빌딩이랑 같이 찍으니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이거 제가 발견한 거에요.
사진찍을때 조금 고생을 합니다.
앉아서 아니면 누워서 찍어야 하죠.
다리가 아주 길게 나오는 효과
이거 대박입죠.
사진찍기 좋아하는 친구는 이걸 못찍어서 어쩐데요.
아쉽겠습니다.
암튼 이런 인생컷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미포역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운대까지 그냥 걸어가도 가깝고요.
우리는 동백섬에서 또다른 산책을 하려 합니다.
즐거운 해변열차 오래간만에 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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