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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백운대 최단 빠른 등산코스. 북한산우이역출발. 백운대피소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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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우이역에서 도선사거쳐 백운대피소방향

백운대 최단 등산코스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서 오르면 빠르면 한시간. 

쉬엄쉬엄 오르면 두시간 안에 백운대를 오를수 있습니다. 

 

물론 도선사주차장까지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되는데, 주말에는 아침 일찍 서둘러야 주차를 할 수 있지요. 

 

하루재 고개를 넘어서 인수봉밑을 지나고, 특수구조대 막사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백운대피소가 나오죠. 

 

이곳은 작년까지는 백운산장이었습니다. 

추억의 백운산장은 지금 백운대피소로 변해 있지요. 

 

기부채납에 따라 일시적으로 국가에 귀속되었고 안전진단과 정비를 위해서 임시폐쇄하였습니다. 

 

이곳까지 올라왔으면 이제 숲길정도는 다 올라온거에요. 

 

 

일단 이곳에서 숲길로 200m를 더 올라가야 하는데 이곳부터 백운봉암문까지! 

기어 올라가면 됩니다. 

 

경사도 심하고, 바위가 굉장히 험한 코스! 

 

 

백운대피소를 지나서 올로가면 이런 험한길을 거쳐야 하는데 예전에는 꽤 힘들었지만 지금은 난간케이블이 생겨서 그나마 조금 수월하네요. 

 

북한산특유의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고요. 

 

 

바위의 층들 틈이 굉장히 높아서 조심히 올라가야 합니다.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이런게 등산의 백미니깐 즐기는 태도로 가면 좋지요. 

 

 

드디어 백운봉암문. 

아마도 북한산성의 문중에서 가장 붐비는 문이 아닐까 싶어요. 

백운대에 가기 위해서는 곳곳에서 모인 분들이 이곳에서 만나게 되니깐요. 

 

밤골에서 올라오는 코스 외에는 모두 이 문을 지나야만 백운대에 오를수 있습니다. 

 

 

오르면서 뒤로 보이는 바위도 멋졌고요. 

그 뒤로 만경대가 있지요. 

만경대의 높이는 800미터가 조금 안되는 799m 

 

이곳에도 역사적 의의를 계속 두기 위해서 돌로 쌓아서 산성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밤골에서 올라오는 곳과 만나게 되지요.

환상의 숨은벽능선코스에서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이곳은 하산보다는 오를때 오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굉장히 액티비티해서 요즘 인기가 많은 코스!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마지막 암릉구간을 만나게 되죠. 

백운대의 바위가 이제 시작되는 것. 

 

 

안전케이블이 있지만 올라갈때는 바위쪽으로도 올라가도 무관합니다. 

주말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요. 

일찍 와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대신에 운동화를 신고 온 젊은 분들이 많은데, 바위지역이다보니깐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것이 좋겠죠. 

 

 

오르다보면 사진찍을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습하고 더웠지만 정상부근이라서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고요. 

 

곳곳의 사진 포인트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죠. 

뒤쪽 만경대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좋습니다 ^^ 

 

 

조금 더 쉬었다가 올라갔습니다. 

굉장히 습해서 힘들었었거든요. 

 

마지막 경사가 높은 계단만 올라가면 다 올라가는 것인데 뜬금 발길이 옮겨지질 않네요. 

 

 

날씨가 흐린데도 인수봉에는 암벽등반 훈련하시는 분들이 쉬지 않고 계셨고요. 

 

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조금 많이 쉬었답니다. 

 

올해들어서 북한산에도 젊은 분들이 무척 많아진 모습이에요. 

나이드신 분들은 일부러들 안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제가 쉬었던 곳에서의 사진도 찍어보았구요. 

날씨가 아쉬웠지만 나름 어떤 날이건 산은 좋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구요. 

 

 

땀이 비오듯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 날씨. 

올 여름은 습해도 너무 습했습니다. 

 

그래도 땀을 흘리면서 쾌감이 있더라구요. 

내 몸이 건강해 지는 듯한 느낌. 

 

 

요 마지막 경사 심한 것을 올라갈때의 쾌감이란 참 등산의 매력에 빠지게 합니다. 

너무너무 액티비티한것. 

 

처음왔을때는 무척 재밌었는데, 계속 오르다보면 안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코스. 

 

 

계단 오르면 또 돌위를 걷게 되지요. 

안전한 케이블이 있어서 경치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마지막 계단을 같이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숨은 턱까지 오르지만 내 자신이 참 기특해 지는 듯한 것. 

 

오른쪽을 바라보면 무섭기도 하고요.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이제 바위코스인데 참 국립공원의 위엄속 화강암은 언제나 이 틈에 있어도 만족을 주는 것. 

 

이곳이 서울이라는 것이 참 너무 신기하죠! 

 

 

바위를 걷고 또 올라갑니다. 

바위를 계단식으로 깍아 놓아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백운대 코스의 백미라고 할까요. 

 

 

드디어 정상. 

 

날씨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 습한 날씨를 뚫고 올라옴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르면서 참 신기했던 것은 거의 대다수의 등반객들이 젊은 사람들이었다는 것. 

 

 

이곳이 예전에는 삼각산이라는 표시도 해놓았습니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로 구성된 봉우리때문에 삼각산이라고도 하지요. 

 

 

넓은 바위에는 사람들이 경치구경을 하면서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하고 있고요. 

 

비가 안오길 참 다행입니다. 

 

올해는 만경대에서 낙뢰사고도 크게 있었죠. 

소나기가 예보 된 날에는 무조건 등산을 피해야 합니다. 

 

 

정상인증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 

저는 많이도 올라와 봤기에 그냥 이런 풍경만 눈에 담습니다. 

 

 

정상에는 3.1운동 암각문도 있지요. 

 

많은 분들이 이 암각문은 그냥 지나쳐 버리더라구요. 

저도 그랬는데 이번에 보니깐 또 그 의미가 새롭습니다. 

 

독립운동가 정재용이 북한 해주에서 출생해서 이곳에 돌에 독립선언을 작성한 암각.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곳 풍경을 느끼면서 이제 쉬어갈까 합니다.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국립공원! 

 

 

저는 인증을 그냥 저의 머리로 했고요 ^^ 

 

그리고 식사장소를 찾으로 이곳저곳 보다가 숨은벽 능선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영봉을 가서 김밥 한줄을 먹었었고, 지금 백운대에서 먹는 김밥의 맛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물을 충분히 싸온것이 참 잘한일. 

 

거의 4리터는 먹었던 듯 합니다. 

 

 

올해 처음 알게 된 숨은벽코스에도 많은 분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 

사진상에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 뾰족한 능선을 오르고 있었답니다. 

 

역시 수도권에서는 백운대가 최고입니다. (836m)

 

가장 빨리 올라올 수 있는 코스는 우이동쪽에서 도선사거쳐서 오르는 것이고요. 

빨리 오르는 분들은 도선사주차장에서 50분 내에도 오른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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