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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블리딩엣지' 토마스핀천 지음. 노벨문학상 후보의 미국IT문학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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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엣지 토마스핀천

노벨문학상 후보 미국문학


 

이 정도로 소설을 힘겹게 읽은적이 있나 싶습니다. 

IT용어와 난해한 문장이 힘겹지만 이런 책을 읽어야 내게도 발전이 된다는 생각에 중간에 놓지 않고 계속 읽을수 있었죠. 

잘만 읽으면 몰입감 제대로 되는 소설이랍니다.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토머스핀천이 그려낸 9.11 전후 뉴욕의 상황이죠. 

최첨단 IT기술과 국가적 재난이 바꿔놓은 세계를 통렬하게 응시하는 거장의 시선입니다. 

 

2001년 닷컴 기업들의 붕괴와 9.11테러로 인한 시계무역센터의 붕과 사이 뉴욕을 배경으로 9.11의 배후와 얽힌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여성 사기조사관의 활약을 그립니다. 맥신 터노가 여주인공! 

아마도 미인이면서 용감하고 멋진 캐릭터 같습니다. 영화를 생각한다면 샤를리즈테론을 연상하면서 읽으면 도움이 되었죠. 

 

그녀의 1인칭 시점은 아니지만 글은 항상 그녀의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해시슬링어즈라는 수상한 컴퓨터 보안회사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그려지는 이야기~ 

 

 

토머스핀천 (1937년생)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입니다.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로 급될 뿐만 아니라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 작가들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1937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났으며, 1953년 고등학교를 최우수 졸업하고 장학생으로 코넬 대학공학물리학과에 입학했죠. 2학년때 문리학부로 전과해 문학을 공부했으며 1959년 전과목 최우수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1960년 보잉사에 취직하나 2년만에 그만두고 이후 일정한 거처 없이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등지에서 살았습니다. 1963년 첫 장편 '브이'를 발표하여 문단의 극찬을 받았고 그해 출간된 최우수 데뷔 소설에 주는 윌리엄 포크너 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 특유의 난해함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문장채.

하지만 중반부까지 열심히 읽으면 굉장한 지식덩어리를 건질 수 있습니다. 

노령의 작가인데도 어찌나 아는것이 많은지 굉장히 부럽더라구요. 

작가의 백과사전적인 지식은 그것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외국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또다른 암호처럼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노령의 작가이지만 뉴욕IT계의 또다른 상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이책을 읽으면 왠만한 책들은 쉽게 읽을 수 있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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