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양주 불곡산 등산코스. 이런 멋진 산이 있어~ 무료주차.

728x90
반응형

 

 

불곡산

경기도 양주에 있는 바위가 멋진 산이라고 들어서 저도 한번 찾아봤습니다. 

불곡산주차장이라고 검색하면 양주시의회로 안내하더라구요. 

 

 

 

일요일인데도 어렵지 않게 빈자리를 찾을수 있엇답니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등산로도 어렵지 않고요. 

숲길과 등산로를 갈수 있는 길이 있지요. 

 

 

 

조금 더 올라가면 양주시관광안내도가 나오고요. 

운동할수 있는 공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불곡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지요. 

 

 

 

도락산과도 연결된 이곳은 일단 상봉부터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서 조금씩 이동하면 될것 같아요. 

높지는 않은산이지만 그래도 항상 방심하고 왔다가 낭패를 보고 갈때가 많아서 늘 산은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불곡산은 대동여지도에서 양주의 진산이라고 표현되었던 산이랍니다. 

불곡산은 두개의 암봉이 마주보며 솟아있고 그 사이가 암릉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주며 산세가 빼어나고, 정상과 군데군데 암벽 및 암봉에서의 전망이 뛰어납니다.

신라시대 효공왕2년(808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당시 불곡사라 이름 붙였던 백화암이라는 고찰이 있지요. 

규모면에서는 아담하지만 경내에서 바라보는 도봉산 연봉의 풍경은 실로 장관입니다. 

백화암 밑에 있는 약수터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않고 혹한에도 얼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정상 부근의 암벽은 평범 속의 비범함을 드러내고 있는듯하지요. 

또한 보는 시각에 따라 묘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양주시에는 양주목사가 4백여년간 행정을 펴던 동선, 양주목사가 휴식을 취하던 금화정, 어사대비, 양주향교, 양주별산대놀이 전수회관, 양주산성,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의 생가터등 많은 문화재가 모여있습니다. 

 

 

 

 

데크계단을 타고 올가마면 곧 등산로와 숲길이 갈라지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일단 상봉 정상까지는 2.7km가 남았습니다. 

살짝 많이 남은듯 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옮기다보면 금방 나올거에요. 

하루이틀 등산하는 것도 아니니깐요 ^^ 

 

 

 

 

소나무가 많이 있어서 겨울에도 초록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1보루가 나오더라구요. 

북쪽으로 이어져있는 도락산과 더불어 원형을 이루는 양주분지의 중심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임진강에서 양주를 거쳐 한강유역으로 이어지는 고대 교통로가 도락산과 지금의 산을 중심을 좌우로 지나가고 있으며, 특히 주변 산들과 더불어 병목구간을 형성하고 있어 남쪽의 의정부 일대와 동쪽의 3번국도 일대를 한눈에 보고 통제할 수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불곡산의 봉우리와 능선의 정상부를 따라 9개의 보루가 2열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멀리 정상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길이 좋아서다행이에요. 

철탑 있는곳까지를 1차 목표로 잡고 부지런히 걷습니다. 

 

 

 

 

곧 2보루가 나오더라구요. 

1보루에서 북서쪽으로 570m가량 떨어져 위치합니다. 

의정부지역을 비롯한 주변 일대가 잘 조망되고요. 

성내부에서 고구려 토기로 추정되는 회색 연질토기 저부편과 통일신라시대 토기편 몇 점이 수습되었습니다. 

 

 

 

 

보루성에 올라오니깐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요. 

저는 혼자서 계속 저벅저벅 걷습니다. 

중간에 벤치도 많아서 쉬고 갈수도 있는것이 좋네요. 

 

 

 

 

드디어 철탑에 도착. 

정상까지는 600m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2km이상 걸어온거에요. 

 

 

 

 

간이 매점같은것도 있었고요. 

저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산이라서 사람들이 없을줄 알았는데 왠걸요.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계속 올라가면 이제 드디어 기암괴석이 나타난다는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에요. 

 

 

 

 

기암괴석.

펭귄바위, 생쥐바위, 물개바위, 삼단바위, 공깃돌바위, 코끼리바위, 악어바위, 복주머니바위등이 있습니다. 

일단 이곳은 바위천국이에요 ^^ 

동물농장 ^^ 

 

 

 

 

한번 조망을 하고는 살짝 힘든 구간을 올라갑니다. 

이제 등산의 하이라이트코스 같네요. 

마치 북한산이나 도봉산오르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3,4보루가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5보루입니다. 

아마 2열로 되어 있다고 해서 길에서는 안보였나봅니다. 

현재 보루 곳곳이 무너져 있으나, 서쪽 성벽은 암반을 기초로 한 2~3단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습니다. 비교적 대형의 다듬어진 장방형 석재를 사용하여 작은 할석을 받쳐가면서바른층 쌓기를 하였답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멋진 정상의 풍경. 

나무 사이로 자라난 나무들의 거친 모습도 무척이나 멋집니다. 

기대 이상의 풍경이었지요. 

 

 

 

 

이런 멋진 풍경이 보이는데 왜 불곡산을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날은 살짝 흐린날씨였지만 그래도 맑은 날에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수락산, 불암산, 도봉산, 사패산, 호명산 등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제 정상가기전 마지막 능선을 걷습니다. 

이제 멋진 바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거에요 ^^ 

 

 

 

 

이 길 이후의 사진을 다음에 올릴게요. 

사진을 많이 찍어서 3편정도에 나누어서 올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이곳은 정상 상봉 바로 밑이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