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양주 불곡산 등산코스. 상봉, 상투봉, 펭귄바위, 물개바위, 멋진암벽.

728x90
반응형

펭귄바위에 도착. 

양주시의회쪽에서 계속 올라와서 이제 거의 정상능선을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불곡산은 동물농장이라고 해도 될만큼 동물이름이 붙인 바위가 많은데요. 

첫번째로 펭귄바위가 나타났네요. 

 

제가 올라온쪽에서 데크계단을 타고 가다보면 펭귄바위가 첫번째로 보입니다. 

바로 계단 옆에 있는데 바위근처까지 가려면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고가는것이 좋지요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지기 쉬우니깐 가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펭귄바위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면 상봉가기전에 마지막데크계단이 나옵니다. 

이곳만 올라서면 상봉. 

 

제가 올라섰던 코스. 

꽤 긴 거리를 올라왔던 것이지요. 

출발할때는 산이 그리 높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저벅저벅걷다보니 경사는 별로 없더라도 꽤 많이 걸어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바위코스가 시작됩니다. 

 

상봉의 분위기는 이렇답니다. 

주말이라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어요. 

사진상으로는 꽤 무섭지만 실제로 가보면 정상석까지 가볼만 합니다. 

뒤로는 임꺽정봉이 보이고 있어요. 

 

상봉의 높이는 470m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네요. 

하지만 저는 이곳 분위기만 찍고 위로 올라가서 동영상을 찍어보려 합니다. 

 

 

양주 불곡산 상봉

동영상을 보시면 많은 젊은분들이 올라선 상봉의 분위기를 아실수 있으실 거에요. 

 

밑에 있는 멋진 길이 계속 전진해서 임꺽정봉까지 갈 수 있는 길이랍니다. 

기대 안하고 왔는데 멋진 모습을 보니깐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더라구요. 

 

 

정상석에서 보면 이런모습. 

임꺽정봉방면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능선을 따라서 편하게 갈수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야 하는 암릉구간이지요. 

 

내려와서 계속 걷습니다. 

걷다가 오른쪽 밑을 쳐다보면 바위사이에 소나무들이 엄청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어요. 

 

평지를 살짝 걷다가 내려가게 되지요. 

이렇게 내려간다는것은 그만큼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것. 

 

내려가면서 보기 좋았던 광경들. 

풍경이 무척 좋습니다. 

이런 멋진 산이 왜 많이 안찾는지 모르겠어요. 

미니병풍바위도 보이고 있고요. 

 

내려가면서 멋진 모습에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육산(흙산)인줄만 알았는데 바위의 절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저는 상투봉쪽으로 올라갑니다. 

우회로로는 가지 않을거에요. 

암릉지대가 하이라이트입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엄청난 경사의 코스도 나옵니다. 

저는 밧줄을 잡지않고 이동했지만 여성분들은 밧줄잡고 올라서야 할거에요. 

 

이정도면 거북이바위라고 할만 한데 특별히 바위의 이름은 없더군요. 

제눈에만 인상적인 모습이었나 봅니다. 

 

상투봉까지 왔습니다. 

431m 

그리 높지 않지만 광경은 굉장히 좋습니다.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능선을 타고내려가서 임꺽정봉까지 가야 합니다. 

이날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찾았더라구요. 

 

내려가면서의 멋진 모습.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거의 미니 도봉산급 모습이에요. 

 

왠만큼 힘겹게 내려와서 제가 왔던 곳을 찍어보았죠. 

겨울이었지만 소나무들이 많아서 풍경은 꽤 멋졌습니다. 

또 내려올때 꽤 조심히 내려와야 했지요. 

위험한 곳들이 꽤 있거든요. 

 

생쥐바위. 

가까이서 보면 생쥐같지 않은데 멀리서보면 생쥐같다고 하는데 멀리서 못본게 아쉽네요. 

이 사진찍을때 제가 올라선 곳이 살짝 무서워서 사진만 찍고 얼른 내려왔답니다. 

 

골짜기 밑에까지 힘겹게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딱히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조심히 내려와야 하는 코스였어요. 

이제 암릉구간을 기어올라기게 됩니다. 

위험하다고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있을정도로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게 합니다. 

 

 

이런 구간을 기어올라갔죠. 

조금 올라가다가 쉬고, 올라가다가 쉬고를 반복! 

 

 

제가 내려왔던 코스들. 

바위쪽으로 내려왔다고 보면 됩니다요. 

 

그리고 다시 계속 올라갑니다. 

이제 물개바위 등장 

 

 

물개바위도 정말 귀엽죠! 

이곳에서도 인증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이제 표지판까지 왔는데요. 

상투봉에서 이곳까지 700m가 정말 힘들면서도 멋진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이곳 불곡산의 등산 진미를 느낄 수 있었던 코스였죠. 

 

임꺽정봉까지 200m인데 이곳에서 악어바위가 그리 멀지않아 악어바위를 보고는 다시 위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그게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악어바위까지 가면 다시 올라오기가 힘들어요. 

그만큼 길고, 또 올라오는 경사가 힘들어서 계속 하산할수밖에 없지요. 

 

다음에 온다면 꼭 임꺽정봉을 찍고 내려가겠습니다. 

 

임꺽정봉을 못보고 악어바위로 바로 간것은 그만큼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내려가면서의 멋진 모습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