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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계산 등산코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매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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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입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온 청계산. 

양재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탔지요. 

 

신분당선은 앞이 보여서 열차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보이더군요. 

완전 신기했습니다. 

 

 

우연히 두번째칸에 탔는데 맨 앞칸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항상 지하철 맨앞에 있는 기관사실(?)이 없고 앞이 보이는겁니다. 

너무 신기해서 앞으로 가서 동영상을 찍어봤죠. 

 

 

청계산입구역에서는 출구가 두개밖에 없습니다. 

항상 차를 가지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의왕쪽으로 넘어갈 예정이라서 지하철을 타고 왔지요. 

일산에서 오니깐 꽤 장거리라서 힘들었습니다. 

2번출구로 나오면 산으로 가는 것. 

 

 

가다보면 공영주차장도 나오는데 이곳에 진입하려고 많은 차들이 줄을 선모습입니다. 

이곳 말고 청룡주차장도 있는데 그곳이 더 한가한것을 모르나봐요. 

 

 

원터골입구로 올라가다보면 코오롱스포츠의 편집매장을 만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장은 아니고요. 

바로 CF촬영도 했던 곳입니다. 

이곳은 커피도 마실수 있는 곳이라죠!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차는 입구. 

원터골입구입니다. 

항상 맑은물이 흐르는 서울 서초구 강남의 산. 

초입은 이렇게 경사가 없이 편하게 걸어갈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옥녀봉으로 갈 수 있고요. 

첫번째 갈림터에서 매봉쪽으로 향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진합니다. 

 

저는 이곳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본것은 처음이에요. 

 

그런데 처음부터 너무 경사가 심하더군요.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번갈아 나오면서 호흡이 터지기도 전에 힘이 들었답니다. 

아마도 겨울내내 잠자고 있던 체력탓도 있겠지요. 

 

 

체력끌어올리기 좋은 코스.

청계산은 계단이 많은 산입니다. 

바위산이라기보다는 흙산이지요. 

 

 

이런 능선길로만 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내맘 같지는 않은 등산길. 

청계산이 쉽다 쉽다 하지만 계단이 많은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계단이 나옵니다. 

지붕이 있는 쉼터가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계단에 번호도 매겨놓았지요. 

저는 얼마나 계단이 많은지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왼쪽의 우회코스로 올라가 봤답니다. 

 

우회코스도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더군요.

암튼 그렇게 올라가는데 겨울내내 얼어있던 땅이 녹아서 어찌나 질퍽한지요. 

땅을 밟을때마다 조심조심하면서 걷는 구간이 꽤 있었습니다. 

 

 

드디어 돌문바위에 왔습니다. 

이곳 돌문바위를 3바퀴 돌면 행운이 따른다나요. 

 

이곳까지 오면 거의 다 온거에요. 

 

그리고 천사백몇번째 계단을 지났습니다. 

이제 계단이 끝났지요. 

 

높지 않은 산이지만 계단은 참 많은 산이에요~ 

 

겨울이 다 지난줄 알았는데 정상부근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더군요.

신기해서 한컷!! 

 

 

매바위에서 바라보는 서울강남쪽.

조망이 그리 좋지는 않았네요. 

날씨 좋은날은 매봉보다는 이곳 매바위가 가장 전망이 좋은곳인데 말이죠. 

 

 

이제 매봉까지는 이백미터정도만 되는 거리! 

경사가 거의 없는 길이라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매봉에 다 왔네요.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선 모습들.

 

역시나 인기가 많은 산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매봉 옆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직 잎이 피지 않아서 여름보다 조망이 좋았네요.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에 까마귀도 짖어대는 모습들.

 

 

매봉의 높이는 582m입니다. 

이곳이 정상은 아니지만 등산한 분들은 거의 이곳을 찍고는 하산하더군요. 

우리는 능선을 따라서 의왕쪽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도전이구요. 

 

국립공원이 아니다보니 봉우리마다 정상에는 매점들이 있는데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북적여서 빨리 능선을 따라서 이동했지요. 

 

이곳에서 이수봉과 국사봉까지의 여정은 곧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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