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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천 당포성. 가볼만 한 곳. 나홀로나무 꽃밭. 포토스팟. 주상절리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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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가볼만 한 곳 꽃밭

당포성 나홀로나무

포토스팟 주상절리 옆


 

 

 

 

이곳을 한탄강옆이라 해야 할지 임진강 옆이라 해야할지요~ 

두 강이 합쳐지고 헤어지는 곳. 

주상절리가 유명한 유네스코 주상절리 바로 옆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당포성에 오래간만에 왔어요. 

작년에 안왔고 2년만. 

 

하늘 높아요. 

 

 

옆에 강물 유유자적 흐르죠. 

하늘은 높디 높은 푸른색. 가을이니깐~ 

그리고 세월은 이렇게 흐릅니다. 

당포성이 유명해져서 TV에도 나오고 예능프로에도 나오고 하더라구요? 

입구에 보니깐 화장실도 깨끗이 들여놓고 공사하더라구요. 

푸드트럭도 생겼고요. 

 

 

성 앞에는 다리가 있는데 예전에 저 다리를 건너면서 이쪽을 보고 저건 뭐야? 

하고 들어와봤드랬죠. 

그랬더니 이쁜 토성이 있는 거였습니다. 

앞에는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구요. 

 

 

저 다리가 쭈욱 가게되면 호로고루가 나오는 곳. 

그리고 신라시대왕의 무덤도 있고요. 

유일하게 경주에 없고 이곳에 있는 왕의 릉. 

 

 

 

나홀로나무까지는 데크계단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마치 제주도의 토성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당포성 동벽입니다. 성내로 진입이 가능한 동쪽 방면을 차단하는 시설. 

규모는 높이 6m. 폭 31m 길이 50m 

겉으로 보기에는 돌을 쌓아 만든 성벽으로 보이지만 석성을 쌓기 전에 먼저 점토를 다져 쌓은 후 그 외면에 석성을 쌓아올린 토심석축의 구조입니다. 

중심성벽이 받게 되는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3단의 보축성벽을 쌓았습니다. 

 

 

이거 보러 온거죠. 

 

 

다른 사람들은 데크로 올라가지만 저는 잔디밭으로 올라갑니다. 

헐~ 

풍경 대박입니다. 

이거 실화입니까! 

 

너무 이쁜 풍경. 

 

 

밑에서 사람하나 나무하나 찍어도 멋진 구도이고요. 

막찍어도 화보가 되는 곳. 

 

 

폼좀 잡으라 하고 저는 계속 밑에서 사진찍어주고요. 

화보 맞다고 하기엔 사람이 너무 늙었어.... 

 

 

반대편 입구 쪽에서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기가 막히게 이쁜 하늘때문에요. 

그래서 행복해요 ^^ 

 

 

제주도만큼 설레이지는 않아도 그래도 연천에 어머님 보러 왔다가 가는길에 이런 뷰를 보게 되니 참 좋네요 ^^ 

예전에는 군사시설이었는데 지금은 포토스팟이라 ... 

 

 

이 근처에 지금 군인들의 진지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진지의 길마저 없더군요. 

 

 

 

 

그렇게 크게 확대해서 보면 이런 뷰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찾아와서 정비가 더 깨끗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쪽으로 옵니다. 

그러면 예전에는 그냥 막 언덕이었는데 밀어내고 해바라기꽃밭을 조성하고 가을 꽃인 코스모스도 살랑살랑하더군요. 

어찌나 멋지던지요~ 

 

 

 

입구쪽에서 바라본 성. 

 

 

이 꽃밭 조성하느라고 고생하셨네요. 

해바라기는 지고 있고요. 

그래도 제가 갔을때 코스모스는 하늘하늘하게 이쁘게 살랑거리고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날 

시간은 조금 되었지만 가을날도 햇살은 무척이나 따갑습니다. 

우리나라도 날씨가 깨끗하면 이렇게나 좋습니다.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 모양의 절벽 위에 만들어진 고구려성입니다. 강에 접해 있는 두 면은 절벽이기 때문에 별도의 성을 쌓지 않았습니다. 평지로 연결되어 적이 쉽게 공격할 수 있는 나머지 한 면에만 높고 견고한 성벽을 쌓아 내부를 성으로 사용하였죠. 

 

 

이쁜 허수아비도 참 정겨운 곳. 

이제 봄날이 되면 더더욱 사람들이 많이 찾으실 것 같네요. 

가을은 참 순삭이에요. 

 

 

동영상을 보시면 성 위에서 찍은 분위기 그대로 감상 하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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