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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북촌 설화수의 집. 한옥 갈대 억새 멋져. 주말 예약없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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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갈대 억새 멋져

북촌 설화수의 집

주말 예약없이 입장


 

 

 

북촌을 거니는 중이었답니다. 

가을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렀었죠. 

아마도 초겨울. 

이때만 따뜻했는데 말이에요. 

지나가는데 이쁜 한옥집이 나옵니다. 

 

마눌왈 이곳이 인기많은 설화수의 집이라고 ... 

그런데 예약을 해야하는데 지나가면서 그냥 기대없이 여쭈어 봤어요. 

들어갈 수 있냐고! 

인원수를 체크해 보더니 마침 지금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감사하게도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우선 마구잡이식으로 입장하지는 못하는게 확실한 듯 해요. 

정해진 동선으로 이동합니다. 

처음에는 한옥풍의 지붕아래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전시를 보고요. 

 

 

여기 도심인데 한옥마을인 만큼 옛스러운 감성도 있다고요. 

그래서 더욱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주말을 알차게 보낼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잘되었습니다. 

 

 

초기에 이런 공간도 있고요. 

바닥에 흙이 너무 고와서 돌만 잘 밟아야 합니다. 

 

 

그래서 조심히 돌을 밟고 사진 

 

 

무슨 배경이고 어떤걸 추구하는지 모르면서 그냥 찍기. 

 

 

입장한 사람들 중에 우리가 가장 나이가 많은것 같은데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냥 사진찍기. 

 

 

한옥안에 미래가 있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의 적색무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렇게 이곳은 밑에는 한옥인데 위에는 양옥이 있고요. 

그리고 실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실내공간 인테리어도 참 좋습니다. 

설화수가 그래도 고급화장품에 속하는걸 아는데 ...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우아함을 선사해 주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 것 같아요. 

 

 

실내에는 이런 전시품이 있고요. 

민망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꽃미남 직원분들이 작품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여성분들이 많으실 것을 예상하고 그리 남성분에게 아니 꽃미남 분들에게 설명을 맡기시는 듯 해요. 

 

 

여성복 작품들. 

이게 입체인줄 알았더니 그냥 평면 사진아니면 그림이더라구요. 

 

 

 

한층 올라오면 벽면에 예전의 화장품들을 설명해 주고 있고요. 

이것이 히스토리 

 

 

그리고 현재의 화장품과 블랙핑크 로제의 사진도 있습니다. 

젊은 층도 공략해야죠. 

 

 

이렇게 제가 팬인 블랙핑크. 

흑백사진속에 글씨만 유독 컬러감 있게 풍기는 것도 멋스럽습니다. 

 

 

화장품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로 나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이때 참 풍요로운 가을이라서 색색들이 야외정원이 근사했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들. 

 

 

색색들이 가을을 알려주는 꽃들과 갈대 억새들. 

그리고 붉은 색으로 변한 잎사귀들. 

 

 

사람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즐겼고요. 

도심속에 이런 공간이 있는 것도 신기하더라구요. 

 

 

 

저는 찻길 쪽으로 나가서 한가롭게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 앉아 있었습니다. 

마침 무료로 증정해주는 선물도 받아서 기분도 좋아요 ^^ 

로제 사진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이때만 해도 흙. 눈. 꽃 설화, 다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기간이었답니다. 

 

Rebloom 

 

 

제가 받은 엽서와 기념 화장품 

저 화장품은 어머님께 쏘옥 ~ 

 

 

작지만 가을 풍경 좋아요. 

이 자그마한 공간은 아무도 찾지 않아서 저만 있기에도 좋았고요. 

한층 더 올라가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곳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리 눈여겨 안보았던 갈대풀이었을텐데요. 

이제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북촌 설화수의 집

야외공간에서는 동영상도 찍어보았습니다. 

 

북촌에 가셨을때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해요. 

 

꽤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남자분들이나 가족단위 분들도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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