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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윗세오름 가을 단풍. 한라산 영실코스의 윗세족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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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족은오름의 초원

윗세오름 가을풍경


 

 

윗세오름으로 고고!! 

 

병풍바위 위를 지나서 평지길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구상나무숲을 지나고 있지요. 

1,400m고지이상에서 자랍니다. 오직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 

 

한라산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인 영실코스는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어리목코스에서 올라와서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지만 조금 더 힘들다고 봐야겠죠. 

보이는 뷰도 영실코스가 더욱 아름다와요. 

 

평지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색상이 변해가고 있는 나뭇잎들. 

100년을 살고 100년을 죽어있는 구상나무들도 참 멋스러워요. 

밤에 보면 무서울것 같지만 .... 

 

 

한라산 가을의 단풍. 

빠알간 단풍나무는 별로 못보았지만 노란색 단풍은 많이 본듯 합니다. 

아주 화려하지 않아도 은은한 맛이 있는 한라산의 단풍이에요. 

특히나 숲길에서 잘 볼수 있지요. 

 

노루

80년대부터 노루보호활동으로 많은 노루들이 한라산에 살고 있답니다. 

사슴들과 달리 5~7마리가 모여 가족단위로 생활한다네요. 

뿔은 수컷에게만 있습니다. 

9월에서 12월에 짝짓기를 해서 이듬해 5,6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하네요. 

 

저는 관음사코스에서 두번, 돈네코코스에서 한번 보았는데 모두 탐방지원센터 근처에서 보았지요. 

 

 

나무가 양옆으로 있는 길을 가다가 오른쪽에는 한라산특유의 화산석이 모여져 있는 것도 보았네요. 

큰 돌들이 엄청 모여 있더라구요. 

 

 

드디어 하늘이 열린 곳에 초원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멀리 백록담서벽이 보여야 하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이날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였기에, 보였다가 안보였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사진상 보이는 길의 우측으로 들어가서 사진찍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꼭 사진을 찍어야 해요.

포토스팟인데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꼭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보시기를 .... 

 

 

윗세족은오름. 

포토스팟장소에 와서 사진을 찍습니다., 

여름이랑은 또다른 모습을 선사해주네요. 

베이직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라산의 서벽도 나타나고 있고요. 

초원과 같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맛이 참 달달하니 좋습니다. 

윗세족은오름 다음에 윗세누운오름 그리고 서벽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윗세오름입니다. 

 

 

계속 보아도 진귀한 풍경. 저는 두번째 오는 곳인데 한라산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장소에요. 

탁 트인 초원같은 풍경이 가슴을 뻥 뚫어주거든요. 

 

 

가을이 되어도 백록담의 서벽분위기는 웅장하고 멋집니다.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윗세족은오름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이곳을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올라가서 전망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360도 뚫린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영실코스에서 가장 전망좋은 곳이라고 말할수도 있지요. 

윗세오름대피소보다 전망이 더 좋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와서 본 풍경. 

어리목코스에서 올라오는 길도 조그맣게 보이고 있지요.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족은오름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와서 우리밖에 없어서 참 좋았는데 이곳에서 식사를 하니깐 사람들이 주루룩 올라오시더라구요. 

 

전날 성판악코스에서 먹던 빵이 남아서, 이 빵을 맛나게 먹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꿀맛! 

역시 산의 정상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꿀맛입니다. 

 

 

이동합니다. 

꿀맛같은 빵을 먹은 후, 이제 윗세누운오름을 감상하고 얼마남지 않은 윗세오름으로 계속 전진! 

이곳은 경사가 없어서 편하게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걸어가면 되어요. 

 

 

노루샘근처까지 왔습니다. 

벌써 하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네요. 

 

 

노루샘은 음용을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이뻐서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보구요. 

 

 

웅장한 서벽을 바라보고 계속 이동합니다. 

가을풍경.

베이직하게 변한 초원과 오름의 옆모습을 보면서 그냥마냥 좋다라는 생각뿐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넉넉하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옥신각신 살아가지 않고 말이죠. 

한라산 같은 마음이면 참 좋겠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쪽을 쳐다보면 먹구름이지만, 고개를 다른곳으로 돌리면 파란하늘! 

역시 사진은 파란하늘이 이쁘게 나옵니다. 

 

 

윗세오름에 도착을 했습니다. 1,700m 

기둥바로 뒤에가 윗세오름입니다. 

실제로 오름까지는 올라갈 수 없고요. 

 

 

기둥뒤로는 백록담서벽도 멋지게 보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곳까지만 오고, 하산을 하는데 더 가서 백록담의 벽을 조망하면 좋습니다. 

 

영실코스가 지금 끝난것은 아닙니다. 

뒤에 보이는 길로 가면 더욱 멋진 백록담벽을 만날수 있지요. 

남벽분기점까지 가야지 영실코스가 끝나는 것. 

 

 

이날은 구름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이곳까지만 걸어온다음 어리목코스로 하산했답니다.

 

영실코스의 매력. 

계단오를때도 멋지고요, 윗쪽에서의 초원풍경도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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