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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왕산. 무악동에서 올라가 선바위. 인왕정을 바윗길로 가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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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선바위를 내려다 보다. 

 

인왕산 서쪽의 멋진 풍경 

선바위. 인왕정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와서 올라온 인왕산의 초입은 이렇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데크길이 놓여진 새로운 공원이죠. 

조금만 가면 인왕정이 있다 합니다. 

인왕산에 많이 와 봤지만 이쪽 코스로는 처음 와 보기에 설레임이 가득했답니다. 

 

 

안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지금은 인왕산의 서쪽입니다. 

안산과 마주하고 있는 곳이죠. 

 

 

조금만 가면 무악지생물서식공간 안내문이 나와요. 

잠자리, 나비, 개구리등이 찾아올 수 있도록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을 만든것이죠. 

 

종로구 무악동입니다. 

서대문구에서 들어선지 얼마 안된 공간이에요. 

 

 

다리로 올라가지 않고 저는 길을 따라서 직진을 해봅니다. 

왠지 새로 생긴 길이라서 궁금했거든요. 

 

 

가보니 이런 꼬불꼬불 놓여진 시멘트길이 만들어져 있네요. 

저는 독립문방향이다 싶어서 그냥 윗쪽으로 올라갔죠. 

 

 

이곳은 경사가 있어서 계단을 중간에 심어 놓았네요. 

이 길도 인왕정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히려 직선길보다는 이런 꼬불길이 더 운치있는 것 같아요. 

 

조금 올라가다보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그 맞은편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당연히 올라가봐야죠. 

 

날씨는 흐렸지만 공기는 깨끗했기에 멀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인왕산아이파크 건물이 있고요. 

멀리는 청계산과 관악산도 보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산은 안산이고요. 

 

남산타워도 깨끗이 보였답니다. 

이제 뒤로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 볼게요. 

 

계단을 좀만 올라가면 이런 정자가 나옵니다. 

조그만 정자가 바로 인왕정입니다. 

이곳까지 오르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요. 

 

안에는 편안하게 앉을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창하게 만들지 않고, 소박하게 만들어서 더욱 좋았네요. 

 

힘들지 않기에 계속 계단을 타고 올라갑니다. 

이제 계단길이 더욱 멋지게 이어진답니다. 

 

데크계단길은 무악재하늘다리가 생기면서 같이 생긴것 같습니다. 

실제로 길을 걸을때 새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거든요. 

 

 

걸으면서 보았던 서울시내의 모습입니다. 

선명하게 잘 보이고 있죠. 

빌딩숲도 잘 보이고요.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밑에 서대문형무소도 깨끗이 보였습니다. 

 

 

이런 데크길이 형성되어 있어서 기분좋고, 힘들이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거에요. 

벌써 산의 중턱까지 힘들이지 않고 올라온 것이죠. 

 

 

제가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이렇습니다. 

인왕산의 멋진 바위 옆을 경쾌하게 걸었네요. 

건너편은 안산이고요. 

 

 

곧 또하나의 조망명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빌딩숲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는 더욱 잘 보였지요. 

 

정면으로는 인왕산의 성곽이 선명하게 보였답니다. 

인왕산은 성곽이 멋들어진 산이에요. 

계속 올라가보면서 이곳에서 바라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렇게 서울 조망을 시원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남산도 가깝게 보이고요. 

 

 

조금만 올라서면 기괴한 모습. 

구멍이 뚫린 바위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바위가 해골바위입니다. 

 

이 해골바위에서 위로 올라가야 성곽길인데 우선 선바위라고 안내판이 있쟈나요. 

안가볼 수 없죠. 

제가 처음 가보는 선바위가는 코스입니다. 


서울한복판에서 암벽등반 수준의 바위를 걸어보기

 

이곳에서 선바위로 내려가려면 이런 바위를 밟고 내려가야 해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좀 무섭죠? 

실제로 보면 그리 위험하진 않고 멋질 뿐이에요. 

안내판까지 있는 정식길 이니깐요. 

 

바위에 서서 정면을 똬악 보면 앞에는 독립공원이 있습니다. 

독립문쪽과서대문형무소가 있는 곳이죠. 

 

 

이런 길을 걸어내려갑니다. 

참으로 이곳이 서울한복판 맞나요? 

인왕산특유의 바윗길을 밟으면서 내려가는 거에요. 

 

 

소나무도 멋들어지고요. 성곽길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바위틈새로 길이 있습니다. 

 

바위틈새로 내려가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 틈으로 통과하면 금방 선바위가 보이죠. 

 

카메라 줌을 댕겨서 바라본 선바위의 뒷모습. 

역시나 구멍이 여러군데 뚫려있죠. 

 

 

내려가면 조그마한 사찰이 산위에 있습니다. 

이리 높은 곳에 이런 시설물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죠. 

 

 

동영상을 보시면 하얀머리의 어르신이 이곳에 거주하고 계신것을 알 수 있었네요. 

저는 그냥 인사만 간단히 하고 선바위로 향했고요. 

저는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그냥 패스했어요~ 

 

 

사찰주변에는 닭이 많이 있더라고요. 

할머님이 키우시는 닭 같습니다. 

 

 

바로 밑에 선바위까지는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 

인왕산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 선바위! 

새들이 많이 모여있었네요. 

 

이곳에서 바라본 인왕산의 푸르른 모습. 

참으로 서울시내에서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선바위를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멋지기도 하지만 좀 무섭기도 하지요. 

구멍이 길에 여러군데 나져 있어요. 

바위도 검은 모습이고요. 

 

불교신자분들이 많이 찾는 바위같습니다. 

일단 밑으로 내려가 봅니다. 

 

선바위는 서울시민속자료4호 입니다. 

이곳은 종로구 무악동이고요.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부인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한양도성을 쌓을때 무학대사는 선바위를 도성 안에 둘 수 있게 설계하려 하였고 정도전은 성 밖에 두도록 설계했었다고 합니다.

정도전이 선바위를 도성 안에 들이면 불교가 성하고 도성 밖에 두면 유교가 흘할 것이라고 태조를 설득해서 결국 도성 밖에 두었다고 합니다. 

인왕산을 볼 때면 이 바위가 가장 눈에 띄는데 조선 초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바위를 인상 깊게 보았답니다. 

 

 

이곳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인왕사가 나오고, 또 독립문역까지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을 인왕사쪽에서 올라와 본것 같네요. 

 

 

계단 밑에서 바라다 본 선바위 입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이런 바위가 있다니요 ... 

 

 

그리고 아까 내려왔던 길로 다시 올라옵니다. 

이제 인왕산 성곽길로 가야지요. 

 

 

아까 보았던 그 조그마한 사찰! 

통과해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길이 이어집니다. 

 

 

요 바위틈으로 통과하고요 

우측으로 올라가면 되지요. 

이때 살짝 기어올라가야 해요 ^^ 

 

올라가면 해골바위를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무악재 하늘다리를 통해서 인왕산을 오면 이렇게 인왕정과 선바위를 쉽게 만날 수 있지요. 

인왕산에서 가장 유명한 선바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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