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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작은 공주 세라. 윌북. 프랜시스 일라이자 호지슨 버넷. 동화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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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일라이자 호지슨 버넷

작은 공주 세라

윌북 동화같은 이야기


 

 

윌북에서 걸클랙션 소설집에 4권 있지요. 

그중에 두번째로 읽은 책입니다.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죠. 

 

 

 

인도에서 아빠와 함께 영국으로 온 소녀 세라. 

독특하지만 마음씨 좋은 그녀는 어떤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습니다. 

다시 아빠는 인도로 돌아가서 다이아몬드산업에 온 재산을 투자하고요. 

엄마가 없는 세라는 학교에서 꿋꿋이 공주같은 삶을 이어가다가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후 학교에서 다락방에 갇혀 교장의 미움을 받으며 잡일을 하게 되는 신세로 몰리게 됩니다. 

 

 

 

그래도 그녀는 그 어려운 처지에서도 엄청난 학구열과 봉사정신을 가지게 되죠. 

부모님도 없고 혼자인 처지이지만 친구 두명과 옆 다락방 어린하녀가 계속 친구로 돌봐 줍니다. 

"만약 내가 공주라면 공주 자리에서 꽃겨나 가진 게 없을 때에도 나보다 더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을 만나면, 그들과 늘 함께 나눠야 해. 언제나 그래야 해" 

 

 

 

 

 

어린 시절 처음으로 책 속 주인공을 현실에서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은 꼭 정여울 작가뿐 아니라 (추천자) 모든 여자분들이 한번쯤 가질듯한 그런것 인듯 합니다. 

 

 

 

 

 

이제 다시 세라는 엄청난 좋은 위치로 돌아오게 되지요. 

아빠의 친구가 세라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세라의 다락방에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고요. 

 

참으로 단순한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은 당연지사. 

 

 

 

어떤 환경에서도 나보다 더 불우한 이들을 돌봐야 하는 것. 

 

1849년에 태어난 호지슨 버넷 작가. 

어찌보면 부유하게 자랐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미국으로 건너가 엄청난 고생을 하며 글을 썼네요. 

 

 

 

이 글의 등장인물은 많지 않지만 세라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못된 인격을 지닌 어른들의 모습에서 우리를 돌아보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요. 

 

 

 

지금 나이 들어서 이처럼 아름답고 단순한 동화같은 이야기가 더 가슴저미게 마음을 후벼파는 것은 어찌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그런 뜻도 되겠죠. 

세상에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목은 한번 정도 들어봤지만 그 내용은 모르는 그런 스토리들이 너무나 많아요. 

 

평범한 글들이 사람을 바꿉니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저를 또 성장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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