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리뷰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공감불능시대의 마음탐구. 박선화. 한길사

728x90
반응형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박선화 한길사

공감불능시대의 마음탐구


 

 

탁해진 세상

마음도 닫혀진 사람들 

뉴스는 항상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요. 

요즘 우리 시대는 더더욱 그렇죠. 

 

 

이만할때 편안한 에세이가 아닌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마음탐구를 읽혀주는 그런책입니다. 

믿고 읽는 한길사의 책이죠. 

녹색표지 디자인이 편안합니다.

 

 

 

우리 한국사회에 대해서 말하는 것. 

불완전한 울분사회에서 우리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로 해요. 

세상을 살아가며 피할 수 없는 무수한 문제 중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타인과 어떻게 다른지, 우리 스스로 버리지 못한 편견이나 습관은 없는지, 아직 모르고 있지만 꼭 알아야 할 세상의 속사정은 무엇인지,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담은 내용들이랍니다. 

 

 

 

지은이 박선화는 이런 사람

책을 좋아하고요. 한신대학교에 재직하며 사회생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했습니다. 

'경향신문' 오피니언 칼럼의 고정 필진으로 활동했고요. 

 

 

 

차례에서 이 책을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감각의 정치학

자신이 진보 혹은 보수라는 착각 

드라마가 건네는 위로 

사랑의 이해

나를 이해하는 시간 등등 

우리 삶에 있어서 요즘 이념부터 시작해서 MBTI까지 두루두루 가볍게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 

그렇다고 좌가 옳다 우가 옳다 정답은 없는 것입니다. 

 

 

 

여성들이 차별당할때부터 ...

지금은 그런시대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혹여나 여자분들의 마음이 조금 좁다는 생각을 저도 할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예전부터도 그런분이 아니었더군요. 유니폼을 입은 약자를 생각하셨더라구요. 지금은 그런시대가 지났지만 말입니다. 

 

 

 

 

 

여러 단체에 대한 오해들 

 

 

또한 인정욕구에 메마른 사회들 

자랑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인정욕구의 발현입니다. 

과하면 흉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지만 적당한 수준의 상호 인정 품앗이는 사회적 윤활유 기능을 하지요. 

독서나 운동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는데 저는 독서를 자랑하고 있었으니 이것도 참으로 부끄럽네요. 

 

 

 

책보다 좋은 것은 없다 

저도 책으로 가득찬 공간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더욱 그렇게 할 듯 하고요. 

 

 

 

늘 생각의 귀결점은 개인과 세상과의 관계역동이죠.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읜 핵심역량은 소통능력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 

 

 

 

요즘시대에 고집 센 우리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객관적인 책이라 생각됩니다. 

 

역시 믿고 읽는 한길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