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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장충동왕족발. 원조1호 장충동할머니집. 맛이 담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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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족발거리의 최고봉. 맛이 너무 담백해. 

원조1호 장충동할머니집


 

 

 

동대문근처. 장충동이나 신라호텔에 갈때 찾는집. 

원조1호 장충동할머니집입니다. 

 

장충동은 예전부터 족발골목으로 유명하죠.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족발집이 수십개가 넘은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지금도 자주 찾는곳! 

원조1호 할머니집은 그 맛이 참 담백해서 계속 찾는 집이랍니다. 

쉽게 찾으실수 있으십니다. 

 

장충체육관사거리에서 동대문방향으로 조금만 걸으시면 쉽게 찾을수 있는 빨간벽돌집! 

 

우리는 카운터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네요. 

이번에 갔을때는 바로 앞에 할머님께서 족발을 썰고 계신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었고요. 

 

좌측에는 전을 붙이고 계십니다. 

 

전을 붙이는 냄새도 얼마나 코끝을 자극하는지 가까이가서 한번 사진에 담아봤죠. 

제가 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가까이 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본능적으로 ...... 

 

재료도 싱싱하고요. 아끼지 않고 전에다 팍팍 재료를 넣습니다. 

 

 

할머님께서 족발을 썰고 계신 모습! 

큰 도마가 참 멋지죠. 

정성스럽게 썰어주고 계십니다. 

족발의 색만 봐도 과하지 않은것이 제가 기대하는 은근한 담백! 그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겁니다. 

 

 

정성스레 수저밑에 종이도 덧대어 주시고요. 

족발집 치고 이런 깔끔한 면이 있는 집이 거의 없는데 말이죠. 

 

 

2명이서는 중자를 시켜도 충분합니다. 

이것이 오늘의 족발! 

 

족발을 참 좋아해서 집근처에서 잘 가는 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족발만큼은 못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간이 센곳이 많거든요. 그리고 기름기도 많아서 먹고 난 후에 한참을 니글거리는 느낌과 싸워야 하는 족발이 많은데요. 

 

이곳은 기름기가 있으면서도 먹고 나서 부담스럽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맛에 예민한 저희 집사람마저도 극찬을 하지요. 

 

 

콩나물국물과 함게 시원한 동치미국물도 주시고요. 

밑반찬은 모자르면 계속 주신답니다. 

 

깔끔하게 테이블에서 먹는 이맛! 

 

 

기름기가 좔좔 흐르지만 과하지 않아서 먹고 난 후에도 전혀 니글거리지 않습니다. 

적절한 간의 느낌! 

아주 센것을 좋아하신다면 불족발을 드시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이곳이 그 오랜세월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충분이 있습니다. 

 

 

 

카운터 뒷편에는 여러상장들과 방송에 나온 화면을 보여주고 있지요. 

세월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족발의 가격은 

특대 오만원, 대 사만원, 중 삼만오천원, 소 삼만원 

냉면도 특히 파전도 맛나는집! 

 

전에는 재료를 아끼지 않으시더라고요. 

 

 

오래간만에 와서 너무 맛나게 먹었다고 할머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쭈었더니 당연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식사시간대가 아닌데도 손님들은 꽤나 많았습니다. 

더더군다나 평일이었죠. 

 

제가 먹는동안 포장만 해가시는 손님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 할필요가 없고요. 

원조1호집만의 주차장은 이렇게나 넓습니다. 

 

 

친절하고 맛있는집. 

창가에서 족발을 써시는 할머님의 포스가 멋진 장충동할머니집. 

 

지나갈때 포장해서라도 꼭 들려야 하는집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가서 잘 먹고 왔네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업! 

둘째주 일요일 휴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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