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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 감귤밭에 감싸져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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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제주의 커피맛 최고인 집.

테라로사 서귀포점


 

 

보이는 곳은 하효항입니다. 

쇠소깍에서 가깝지요. 

 

내비게이션에서 이곳으로 안내를 받으면 과연 이런곳에 테라로사가 있어?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면 익숙한 빨간건물이 나오지요. 

약간은 의외의 장소에 있지만, 반갑게 찾을수 있어요. 

 

다른곳의 테라로사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빨간벽돌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제주에 오기전부터 다른곳 카페는 안가더라도 제주테라로사는 가보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었거든요. 

이곳 커피맛을 가장 좋아하니깐 ... 

 

 

주차를 하고는 안내되어진 매장입구로 찾아갑니다. 

이 직전까지 살짝 비가 왔어서 땅이 조금 젖어 있었네요.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문은 작지만 독특합니다. 

약간 녹이 슬어있는듯한 전형적인 레트로풍 느낌! 

마스크 착용을 포스터로 안내하고 있는데 이 마저도 멋지게 그려 놓았습니다. 

 

 

들어가서 진열된 공간부터 구경을 했지요. 

다른 카페처럼 제주만의 감성은 없을까? 

육지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가 비슷합니다. 원두도 똑같이 판매를 하고 텀블러종류도 그렇구요. 

 

★ 무척이나 반가왔습니다. 이곳 커피를 가장 사랑하는 만큼!! ★

 

 

입구에서 바라본 매장의 전경은 시원합니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 

정면과 좌측에 유리가 시원하게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지요. 

 

 

매장 소품을 구경하고, 이곳 분위기에 점점 젖어들어가 보네요. 

서울과 강릉쪽에서는 못보았던 뱃지도 판매를 합니다. 

 

 

주문을 하고는 이제 천천히 둘러봅니다. 

평일 낮이라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 더 정확한 이유는 비가 왔기 때문이겠죠. 

지금은 비가 그쳤습니다. 

 

 

창가쪽으로 이동하니 더 멋진 풍경! 

밖에 보이는 조그마한 나무는 감귤나무입니다. 

 

 

마침 자리가 빈곳은 가장 아늑한 자리! 

이곳 테이블에는 아름다운 수국꽃 보라색으로 준비되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이 보라색인데 .... 

어쩜! 테라로사는 저랑 너무 잘 맞는것 같아요 ^^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주위 사진을 찍습니다. 

이미 오름 한곳에 올라갔다와서 조금 지친 상태였지요. 

세상 가장 편한 쇼파같네요. 

 

 

옆에는 이런 낡은 가죽의 쇼파도 있었는데 이곳 분위기와도 잘 매치되었구요. 

색이 참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뒤를 돌아보면 창밖은 또 다른 공간에 감귤나무가 있었네요. 

이색적인 모습! 

아직 이곳 분위기에 적응중입니다. 

 

 

 

매장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시킨 커피! 

아이스라떼와 에스프레소마끼야또! 

 

테라로사매장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무조건 에스프레소마끼야또를 마십니다. 

제가 이곳에서 가장 즐겨마시는 진한맛! 

 

그 향이 몇시간이고 입안에 맴돌아서 양치도 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또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매장 커피중에 테라로사의 에스프레소마끼야또는 1등! 

최고에요. 

 

 

테라로사매장들은 해외서적들이 비치되어 있는것이 특징인데 이곳은 화장실쪽으로 약간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그렇게 커피를 맛나게 마시고는 아래로 내려가봤죠.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커피잔들! 

고풍스런 커피잔들이 근사합니다. 

나이들면 그릇들에 관심이 많이 가거든요. 

 

 

이곳 바로 좌측으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커피를 다 마셨으니 밖의 풍경을 안볼수가 없죠! 

 


 

밖으로 나가기 전에는 이곳의 나무들이 감귤나무인줄 몰랐습니다. 

나가서 안내표지를 보고는 알게 되었죠. 

물론 여기 오기전에 이곳 서귀포점은 감귤나무가 인상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늘 그렇듯 까먹고 있었던 .... 

 

 

초록초록한 색이 더 선명하고 윤기가 있어서 보기 좋았던 감귤나무들! 

한쪽에서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밭으로 깊숙히 들어가지 말라는 당붇도 하고 있고요. 

해가지면 조명도 밝히는 것 같네요. 

조명기구가 있는걸 보니 ... 

 

 

밖에서도 안쪽 매장은 잘 보인답니다. 

그새 밖에서 음료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구요. 

 

 

한쪽을 돌아서 제가 앉았던 자리 쪽으로도 이동을 합니다. 

이곳도 우측에는 감귤밭이에요. 

 

 

이곳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날씨가 쾌청하면 나무 바로 옆에서 커피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와우~ 넘나 멋진 전경인데 ... 

비가 왔던게 한이네요 

 

끝까지 들어가보니 수국이 몇송이 피어있었네요. 

역시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라색!! 

 

 

이곳에서 매장을 보는 것도 근사한 풍경입니다. 

아주 맘에 들어요!! 

테라로사 특유의 분위기는 놓치지 않으면서, 제주스럽게 감귤로 둘러싸인 매장건물! 

 

 

유리창에 빗물이 흘렀는데 물기가 남아 있는 모습! 

이 모양마저도 운치있네요. 

 

 

그렇게 궁금했던 테라로사 제주 서귀포점을 즐기고 왔습니다. 

강릉, 서울에서의 테라로사 맛 그대로 제주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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