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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산방산 옆의 숨은 명소. 대정향교. 서귀포 가볼만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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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이 참 아름답죠! 

실제로 산방산은 정상까지 올라갈 수 없습니다. 

아마 내년부터나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주위의 숨은 명소는 없을까요? 

 

산방산에서 서쪽으로 살짝 가면 단산이란 곳도 있습니다. 

여기 올라가면 무척 좋아요 ^^ 

날씨 맑은날에는 마라도까지 쾌청하게 보인답니다. 

 

우리는 단산에 올라가기에 앞서서 향교로 가보았죠. 

향교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데 서당다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평일이라서 아무도 없었고요. 

주차장은 쾌적했습니다. 

 

 

푸릇한 계절이라서 나무들이 멋지게 초록함을 뽐내주고 있죠. 

이런 맛때문에 자연이 참 좋습니다. 

 

주차장에 우리 차만 주차한 것도 신기했지요. 

 

 

담벼락도 제주스럽고요. 

제주에서의 향교는 처음이네요. 

 

동네마다 향교는 다 있는 편인데요. 

제주도의 향교구경도 의미가 있을법하네요. 

 

 

출입문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서 살짝은 부담스럽네요. 

마침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봤죠. 

 

 

잔디밭에 한옥 건물들이 몇개 있는곳. 

조용해서 이곳에서는 공부하면 무조건 눈에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수국도 이쁘게 피어 있고요. 

 

 

고즈넉한 건물들과 이쁜 꽃이 어우러진 풍경에 방긋이 미소가 지어지네요. 

예전 사람들은 모두 이런 곳에서 공부했다니 ... 

물론 모두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지는 못했겠지만 나름 궁금했답니다. 

 

 

위로는 단산의 정상이 보이고 있어요. 

나무들도 담들도 모두 정겹습니다. 

 

 

대정향교라는 곳은 출입문을 포함해서 모두 11개의 지붕을 가지고 있네요. 

화장실포함해서 말이죠. 

 

 

대성전, 명륜당, 둥재, 서재, 의전당, 내삼문, 전향문, 퇴출문, 대성문, 동정문 등이 있습니다. 

 

 

대정향교는 1420년 세종대왕 2년때에 대정성 북쪽에 처음 지어진 후, 여러 차례 옮겨지다가 1653년 현 위치에 옮겨 지어졌습니다. 

경내에는 남쪽에 명륜당이 북향하여 자리잡고 그 북쪽에는 대성전으로 가는 삼문이 있으며, 이 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이 남쪽을 향하여 서있죠. 

1935년 현종1년에 중건된 대성전은 특히 초가지 밑의 조각이 장인의 자유분방한 의지를 보여주고, 명륜당은 장식이 간결하고 단청을 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강건한 느낌을 줍니다. 

 

대성전에는 위패봉안문도 있지요. 

 

잔디밭이 넓은 곳도 인상적이었구요. 

이런 곳에서 뛰어 논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나오려던 차에 직원분이 들어오셨더라구요. 

이곳을 관리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셔야 겠죠. 

 

 

하늘도 높은 이 때에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가는길에는 근처에 세미물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마치 약수터같은 느낌이었네요. 

 

서귀포에서 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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